[ 시티저널 안희대 기자 ]대전 동구(구청장 황인호)는 소통행정 강화와 구민 구정 참여 확대를 위해 2020년부터 명예구청장 제도를 시행한다.

구는 관광, 문화예술, 체육, 복지, 경제(상권 활성화, 공공기업 및 민간투자 유치), 도시혁신, 안전행정까지 7개 분야에 대해 관심이 많고 정책제안과 소통능력을 갖춘 인사 8명을 명예구청장으로 위촉해 주민과의 소통역할을 수행하게 할 계획이다.

명예구청장은 매월 1회 구청장 주재 정기회의와 각종 행사 등에 참석해 구정발전을 위한 정책을 제안하고 구민의 의견을 수렴하는 역할을 수행하며 임기는 연임 없이 6개월로 무보수 명예직으로 운영한다.

명예구청장 지원을 원하는 구민은 오는 26일까지 대전 동구청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이메일(tamaki@korea.kr)로 제출하면 되며, 서류심사 및 별도 심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한다.

황인호 동구청장은 “명예구청장 제도는 구민들이 구청장의 입장에서 현장에서 들리는 생생한 목소리를 수렴해 정책에 반영하고자 추진됐다”면서 “동구 발전과 주민행복을 위해 많은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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