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아정체성 확립과 잠재 역량개발 균형 있는 성장 지원 마련

[ 시티저널 유명조 기자 ] 천안시가 설치하고 학교법인 호서대학교(총장 이철성)에서 위탁운영하는 천안시청소년수련관(관장 배영호)이 다문화청소년의 전인적 성장지원을 위한 몽글몽글 꿈터 성장프로젝트를 운영한다.

충남 사회복지 공동모금회를 통해 충청남도개발공사의 지정기탁으로 후원되는 이번 프로젝트는 다문화청소년의 다양한 문화적 경험을 통한 자아정체성 확립과 잠재 역량개발로 균형 있는 성장을 지원하고자 마련되었다.

국제결혼가정, 외국인근로자 가정 등 다양한 다문화가정 청소년 20명을 대상으로 한국어와 모국어 학습, 상호 문화 이해를 위한 체험활동 및 탐방, 스포츠·예술 분야 자기개발 활동으로 구성된 주말 성장학교로 내년 5월까지 6개월간 운영된다.

지난 16일 개강식에 참여한 충청남도의회 한영신 의원은 청소년들이 다원적 성장환경을 장점으로 승화시키고 평등한 교육의 기회를 통해 미래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격려했다.

천안시청소년수련관 배영호 관장은 다문화청소년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 사회의 빠른 적응을 돕고 청소년들이 밝은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지원 의지를 밝혔다.

천안시청소년수련관은 청소년 복지 지원 사업으로 방과 후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으며, 청소년동아리, 메이커활동, 자원봉사 등 다양한 청소년 체험활동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활동 참가신청 및 자세한 안내는 수련관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전화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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