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티저널 성희제 기자 ] 대전시의회 교육위원회는 8일 대안교육에 지원되는 예산의 효율적 운영을 당부하고 나섰다.

우애자 대전시의원은 이날 진행된 대전시교육청 등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위탁형 대안교육에 지원되는 1일 표준 위탁교육비가 2017년 1만 3000원에서 2019년 1만 8000원으로 인상됐다”며 “인상된 교육비도 실제 대안학교 운영에는 부족한 금액이다. 내년도 교육비는 물가상승률을 반영해 증액해 달라”고 했다.

이와 함께 우 의원은 “대안학교에서 3월부터 6월까지는 기관 운영비가 많이 소요되는 시기이므로 3월에 상반기 예산을 한번에 일괄지급할 것과 보조금은 학생수가 아니라 학급수를 기준으로 책정해 안정적인 재정지원이 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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