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티저널 성희제 기자 ] 더불어민주당 박병석 의원은 한국국제협력단(코이카)의 설립 목적을 변경하는 것으로 골자로 한 ‘한국국제협력단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고 28일 밝혔다.

박 의원에 따르면 현행법은 코이카의 설립목적을 ‘대한민국과 개발도상국의 우호협력, 상호교류 증진, 경제사회발전 지원’으로 규정하고 있다.

박 의원이 대표발의한 개정안은 코이카의 설립목적을 ▲개발도상국의 빈곤감소 및 삶의 질 향상 ▲여성․아동․장애인의 인권향상 ▲지속가능한 발전 및 인도주의 실현 ▲인류의 공동번영과 세계평화 증진으로 규정했다.

박병석 의원은 “인류의 공동번영과 세계평화라는 가치 아래 우리나라의 개발협력의 목적도 변화되어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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