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31일 실시 예정…7~18일 불법 폐기물 배출 단속도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대전시가 꾸준히 늘고 있는 생활 쓰레기 내 혼입 재활 용품의 분리 배출 의식을 높이고, 폐기물 처리 시설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올 하반기 쓰레기 반입 실태 특별 검사를 실시한다.

7일 시는 이달 28일부터 31일까지 시, 자치구, 대전 도시공사, 지역 주민 감시원 등으로 점검반을 구성해 신일동 소각장과 금고동 환경 에너지 종합 타운에 반입되는 생활 쓰레기의 반입 차량 청결 상태, 종량제 봉투 내 재활 용품, 음식물 등 혼합 반입 상태를 점검한다고 밝혔다.

시는 검사를 통해 재활 용품 혼입, 종량제 봉투 미사용 등 배출 기준을 위반한 폐기물에 경고장을 부착하고, 반입 기준을 위반한 청소 차량은 회차 조치·반입을 제한할 예정이다.

또 재활 용품 혼입율 등 반입 실태 검사 결과를 상반기 결과와 종합해 올해 자치구 자원 순환 행정 종합 평가에 반영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특별 검사에 앞서 이달 7일부터 18일까지 자치구별 자체 단속반을 편성해 종량제 봉투 내 재활 용품 혼입과 종량제 봉투 외 사용 등 불법 폐기물 배출 사항을 단속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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