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10월 1~30일 접수…학자금 대출 상황 계좌에 직접 상환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대전시가 지역 대학생의 학자금 대출 이자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한국 장학 재단 대출 학자금의 올해 발생 이자 전액을 지원한다.

30일 시에 따르면 올해 학자금 대출 이자 지원 사업은 지난 달 27일 학자금 이자 지원 심의 위원회 의결대로 공고일 기준이 아닌 신청일 기준으로 지난 해 보다 조건을 완화했다.

신청 대상은 신청일 현재 대전에 주소를 둔 대전 소재 대학에 재학·휴학 중이거나, 직계존속이 1년 이상 대전에 주민 등록이 돼 있고 대전 외 소재 대학에 재학·휴학 중이어야 한다. 신청은 소득분위에 상관 없이 할 수 있다.

신청 기간은 다음 달 1일 부터 31일까지 시 홈페이지(www.daejeon.go.kr)에서 신청해야 한다.

지원 대상자로 선정되면 시에서 올 12월 중 한국 장학 재단 학자금 대출 상환 계좌로 직접 상환 처리하며, 그 결과를 지원 대상자에게 개별 문자로 알려준다.

학자금 대출은 등록금과 생활비 모두 포함하며, 일반 상환 학자금 대출이나 취업 후 상환 학자금 대출 구분 없이 지원한다.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www.daejeon.go.kr)를 확인하거나,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www.kosaf.go.kr) 또는 전화(1599-2000)로 문의하면 안내 한다.

시는 지난 해 학자금 대출 이자 지원 사업으로 1602명에게 2억 700만원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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