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관 경관 조명 설치…내년 3월 착공 9월 완공 계획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대전시가 대덕대교에서 둔산대교까지 추진 중인 갑천변 물빛길 조성 사업 설계 용역에 착수했다고 24일 밝혔다.

시 야간 경관 계획에 따라 추진하는 갑천변 물빛길 조성 사업은 시비 19억원을 투입해 대덕대교-둔산대교 구간 약 1.2㎞에 야간 경관 조명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설계 용역사는 협상에 따른 계약 방식으로 지난달 ㈜유엘피&㈜코스타이엔지를 선정했다.

주요 사업 내용으로는 교량 구조물의 측면과 상·하부에 업 라이트(up-light), 다운 라이트(down-light) 등 야간 경관 조명을 설치해 첨단 과학 도시의 이미지를 연출한다.

또 하천변에는 수목이나 가로등, 천변 가로 시설물에 열주 방식의조명등을 설치, 산책로·자전거 도로 등 둔치의 밝기를 개선할 예정이다.

설계 용역은 내년 2월 완료 예정으로 경관 심의, 빛 공해 방지 위원회 등을 거쳐 이르면 내년 3월에 착공해 9월에 완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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