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티저널 안희대 기자 ]대전 서구(구청장 장종태)는 구청 장태산실에서 자치분권 이해 및 공감대 형성을 위한 ‘자치분권대학 대전서구캠퍼스’를 열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개강식에는 장종태 청장을 비롯한 60여 명의 수강생이 참석한 가운데, 이기우 인하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의 ‘스위스의 국가운영체제와 국가경쟁력’이라는 주제로 자치분권대학 첫 강의를 시작했다.

지방분권시대에 필요한 인재양성을 목표로 3년째 운영되는 자치분권대학 대전서구캠퍼스는 올해 ‘스위스학교’ 과정을 개설하여, 지방자치가 발전한 스위스를 통해 우리나라 지방분권의 나아갈 방향에 대해 고민하고 배워볼 수 있는 강의들로 구성하였다.

장종태 청장은 “자치분권대학을 수료하는 주민들이 자치분권시대에 주인공이 되어주길 바란다”라며 “자치분권에 대한 교육을 통해 구민들이 자치분권의 필요성을 공감하고, 지역사회의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고민해 풀어갈 수 있는 자치분권 리더의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자치분권대학 대전서구캠퍼스는 내달 22일까지 매주 화요일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6주간 강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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