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티저널 성희제 기자 ] 대전시교육청은 추석 연휴 기간 동안 가족, 친지간 교류가 많아짐에 따라 물과 식품으로 인한 감염병과 진드기 매개 감염병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예방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도록 11일 당부했다.

수인성ㆍ식품 매개 감염병은 명절 기간 동안 상온에 장시간 노출되어 부패될 수 있는 음식을 공동섭취하기 때문에 집단 발생이 우려되고 특히 올해 A형 간염 환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예방을 위해서는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비누로 손씻기 ▲음식은 충분히 익혀 먹기 ▲물은 끓여 마시고 채소ㆍ과일은 깨끗한 물에 껍질을 벗어 씻겨 먹기 ▲설사 증상이 있는 경우 조리하지 않기 ▲위생적으로 조리하기와 같은 예방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이충열 체육예술건강과장은 “가을철 단체 및 야외활동이 많아짐에 따라 각종 감염병에 노출될 수 있으므로 각급 학교에서는 손씻기 등 개인위생수칙을 철저히 준수할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안내하고 보건교육을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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