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티저널 성희제 기자 ] 대전시교육청은 이달 중 장애인 일자리 사업 하반기 신규채용 계획을 수립하여 중·경증장애인 15명을 채용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신규채용 예정 직종은 ▲교무보조 1명 ▲유치원급·간식보조 1명 ▲배식보조 2명 ▲청소보조 7명이다.

대전지역 지정 복지관을 통해 10월중 신규채용 참가자를 모집하여 대전특수교육지원센터와 장애인고용공단 대전지부의 협조로 11월 최종 적격자를 확정하고 12월 근로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원서접수 기간 및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지정 복지관(대덕구장애인종합복지관, 동구아름다운복지관, 밀알복지관, 유성구장애인종합복지관, 행복한우리복지관) 게시판 또는 홈페이지로 안내할 예정이다.

또 고령 근로자 배치가 적합한 여건의 학교의 경우 장애인고용공단 대전지부의 추천을 받아 청소보조 직종 4명을 경증장애인으로 별도 채용할 계획이다.

교육청은 장애인 일자리사업으로 올 상반기에도 20명의 장애인 근로자를 신규채용한 바 있으며, 매년 중증장애인을 우선하여 채용하고 있다.

엄기표 행정과장은 “앞으로도 장애인들에게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일하는데 어려움이 없는 안정적인 근무여건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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