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내달 18일 행사 개최 앞두고 추진위원회 개최

[ 시티저널 성희제 기자 ] 2019 대전사이언스페스티벌이 대전시와 대덕특구가 함께하는 축제로 계획됐다.

시는 9일 청사 중회의실에서 사이언스페스티벌 추진위원회를 열고, 성공 개최를 위한 실행계획을 점검했다.

올해 사이언스페스티벌은 내달 18일부터 21일까지 엑스포 시민광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올해 사이언스페스티벌의 가장 큰 특징은 대덕특구가 같이 만들고 참여한다는 점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대덕특구의 젊은 과학자와 혁신예술가가 과학문화 전시․공연․강연 15개 프로그램을 기획 제안했으며, 일부 출연연에서는 사이언스페스티벌 기간 중 출연연 내부를 시민과 관람객들에게 개방하는 출연연 개방의 날을 운영키로 했다.

이와 함께 세계과학문화포럼과 세계혁신포럼이 사이언스페스티벌 기간에 연계 개최되는 점도 눈여겨볼 만한 대목이다.

시는 이 두 포럼의 연계 개최를 통해 세계적 과학포럼의 위상제고와 집객 효과는 물론, 기획․홍보비를 절감하는 등 1석 2조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정례 프로그램 외에 인공지능(AI)체험, 미디어아트터널, 열기구 체험, 사이언스 푸드 등 과학과 관련된 특별체험 프로그램이 대거 도입 운영된다.

이와 함께 시는 서울역, 강남터미널 전광판 홍보와 고속철도(KTX) 전 구간 동영상 홍보를 실시하고, 고속도로변 야립광고판 설치와 코레일 사이언스 관광열차를 운영하는 등 광역홍보가 강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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