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2일~15일 운영 진료의료기관과 약국 확인하고 응급상황 대비

[ 시티저널 김일식 기자 ] 천안시는 추석연휴기간인 오는 12일부터 15일까지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해 병·의원 비상진료와 비상근무체계를 가동한다.

시는 추석 연휴 동안 응급진료체계를 점검·관리하며, 일반 환자나 응급환자 진료·후송 등을 위한 ‘비상진료상황실(521-2553, 2652)’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동남구보건소는 4일 동안 비상진료실을 운영하고, 오는 12일에는 신가보건진료소(성환), 보산원보건진료소(광덕)에서 진료를 받을 수 있다.

오는 13일에는 기로보건진료소(직산), 매성보건진료소(병천), 14일에는 군서보건진료소(직산)와 미죽보건진료소(풍세), 15일에는 양당보건진료소(직산)와 봉양보건진료소(성남)가 문을 연다.

서북구보건소는 연휴기간 식중독, 조류독감, 구제역, 홍역 등 감염병 발생 대비를 위해 비상방역대책반(감염병대응센터☎521-2661)도 가동해 응급환자 또는 대량 환자 발생에 대비한다.

또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환자 진료 공백을 방지하고자 당직 의료기관과 휴일지킴이약국을 지정해 운영하며, 비상진료상황 등을 실시간 감시할 계획이다.

이번 연휴 기간에는 천안지역 내 총 167개소 병·의원과 140개소 약국이 비상진료에 참여한다.

단국대병원, 순천향대병원, 천안의료원, 천안충무병원 4개 종합병원에서도 24시간 응급실을 운영해 연휴기간 병의원·약국 이용에 시민불편이 없도록 할 방침이다.

연휴 동안 비상진료체계 또는 응급의료지원이 필요할 경우 구급상황관리센터(☎국번없이 119), 보건복지콜센터(☎국번없이 129, 1339)에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비상진료의료기관과 휴일지킴이약국은 시청 홈페이지와 서북·동남구보건소 홈페이지, 응급의료포털, 휴일지킴이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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