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티저널 성희제 기자 ] 대전중학교 등 5개교가 2020년 지정 창의인재씨앗학교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2020년에는 대전지역 총 24개 학교가 대전형 혁신학교로 지정되게 됐다.

대전시교육청은 23일 2020년 지정 창의인재씨앗학교로 대전중, 대전동산중, 우송중, 동방여중, 대전도안고 등 5개교를 발표했다.

이번 선정으로 기존에 지정된 19개교와 더불어 2020년에는 총 24개교가 대전형 혁신학교로 지정되어 학교혁신을 선도하게 됐다는 것이 교육청의 설명이다.

앞서 시교육청은 공정한 선정을 위해 대전시혁신학교운영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외부위원을 포함한 별도의 선정심사위원회를 구성했다.

선정심사위원회에서 공모 참여 학교를 대상으로 지난 7월 31일부터 2일까지 3일간 서류 심사 및 대상별 현장 심층 면담을 실시했다.

이번에 선정된 학교는 9월 1일부터 창의인재씨앗예비학교로 지정되어 한 학기 동안 혁신학교 운영을 위한 준비 기간을 거칠 예정이다.

2020년 3월부터는 창의인재씨앗학교의 실천 과제를 자율적으로 실행하게 된다.

또 창의인재씨앗학교로 지정되어 4년간 총 1억 4000만 원 내외의 예산과 교원 혁신교육 역량강화 연수 및 컨설팅 등 다양한 지원을 받게 된다.

설동호 교육감은 ”대전형 혁신학교 창의인재씨앗학교가 추구하는 가치인 공공성, 민주성, 창의성, 도덕성, 지역성은 교육 현장에서 가장 중요한 가치”라며 “이러한 가치가 대전형 혁신학교를 중심으로 교육 현장에 긍정적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