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티저널 안희대 기자 ]유성구의회 이금선 의원이 제236회 유성구의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한 출산지원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먼저 이금선 의원은 “우리나라의 출생아수는 매년 최저치를 경신하고 있으며 경제성장과 함께 자녀 양육부담도 증가하여 한 명 혹은 두 명만 낳아 키우고 싶다는 사회적 분위기가 점차 확산되고 있다”며 “최근 서울, 경기 등 9곳의 자치구에서는 2자녀 이상의 가정을 ‘다자녀가정’으로 규정하고 다양한 혜택을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유성구의 인구통계를 보면 2018년 349,790명으로 3년사이 6,568명으로 인구가 늘어나는 반면 출생아 통계는 2018년 2,943명으로 3년사이 704명(23%)이 감소되었다”며 “2018년 말 기준 첫째아는 1,505명(51%), 둘째아는 1,177명(40%), 셋째아는 261명(9%)에 불과한 것을 볼 때 둘째아 이상 가정에 대한 출산장려 지원이 필요하다고 판단된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이러한 저출산 대응을 위한 출산지원 대책으로 둘째아 이상을 다자녀로 규정하여 지원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고 셋째아 이상 가정에게 지원하는 출산기념품을 둘째아 출생시부터 지원하여 현실적인 혜택을 제공해야 한다”며 “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도시, 유성을 만들기 위해 지역주민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한 행정적재정적 지원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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