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티저널 성희제 기자 ] 대전체육중·고등학교는 제21회 5.18 광주민주화운동기념 시장기 전국남여 중·고등학교 대회에서 3년 연속 여고부 종합우승을 차지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12일부터 16일까지 광주시 빛고을체육관에서 개최된 대회에서 플라이급 박예온 학생(3학년)은 3년 연속 1위에 오르며 금메달 사냥의 포문을 열었다. 또 선배 언니를 뒤따라 밴텀급 경채원 학생도 금메달을 목에 거는 겹경사를 맞이하였다.

뒤이은 웰터급 경기에서는 서탄야 학생(2학년)이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며 은메달을 획득하면서 3년 연속 여고부 종합우승을 달성하여 대회우승기를 본교에 영원히 보관할 수 있는 쾌거를 이루었다.

남고부 경기에서도 L-미들급 박재영 학생(3학년)이 금빛 발차기를 선보이며 1위를 차지했고 핀급 박기욱 학생(2학년)이 동메달을 획득하는 등 남고부의 우승 가능성도 엿보이는 계기가 되었다.

이영희 교장은 “대전교육청과 대전체육회의 학생선수 육성에 대한 뜨거운 관심과 지원에 힘입어 다가오는 제100회 전국체육대회에서 목표달성을 하여 지역체육발전에 이바지 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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