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일 자치구에 신청…2021년까지 30곳으로 확대 계획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대전시가 출산으로 경력 단절에 맞닥뜨린 여성을 위하여 0세아 전용 어린이 집을 선정, 운영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시는 저출산 대응, 여성의 사회 참여 활동 지원, 시민 보육 수요에 맞춰 올 하반기부터 12곳의 0세아 전용 어린이 집을 시범 운영하고, 2021년까지 30곳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시범 운영 예정 어린이 집 12곳 가운데 2곳은 기존 시립 어린이 집을 신축해 증축하고, 10곳은 기존 어린이 집 가운데 선정하기로 했다.

또 지속적인 수요 모니터링으로 수요 증가 때 확대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0세아 전용 어린이 집 선정을 희망하는 어린이 집은 이달 20일부터 24일까지 각 자치구 보육팀을 방문해 신청하면 시 보육 정책 위원회에서 심의,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0세아 전용 어린이 집에 선정된 어린이 집에는 운영의 어려움을 감안, 보육 교사 3호봉 기준 인건비와 4대 보험료 사용자 부담분을 전액 지원한다.

이와 함께 0세아 전용 어린이 집에는 0세반 경력 교사를 전담 채용 1대 1로 안전하고 전문적인 0세아 돌봄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며, 해당 원장과 전담 교사에 교육을 실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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