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부터 서비스 시작…다른 궁궐 확대 검토 예정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가 이달 22일부터 창경궁에서 관람객이 별도의 관람권을 구입하지 않고, 교통 카드 결제 시스템을 이용해 바로 궁궐에 입장할 수 있는 관람권 교통 카드 결제 서비스를 선보인다.

관람권 교통 카드 결제 서비스는 대중 교통 이용 방법과 유사한 결제 방법으로 교통 카드 또는 모바일 교통 카드를 입구에 설치한 단말기에 접촉하면 관람료가 결제되면서 바로 입장할 수 있어 편의와 접근성을 높인 제도다.

단 교통카드 결제 시스템은 일반 대인 관람권만 적용돼 단체권과 할인권은 기존 매표 창구를 이용해야 발권할 수 있다.

교통 카드 결제 시스템은 경복궁, 창덕궁, 창경궁, 덕수궁 등 4대 궁 가운데 창경궁에서 가장 먼저 도입했으며,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는 앞으로 새로운 서비스의 관람객 만족도 등을 수시로 확인해 다른 궁궐로 확대 시행도 검토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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