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예방 사업 추진…2021년 자살률 18명으로 낮출 계획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대전시가 자살 예방과 생명 존중 문화 확산, 자살에서 안전한 대전을 만들기 위해 이달부터 대전 광역 자살 예방 센터(자살 예방 센터)를 가동 중이라고 13일 밝혔다. 

자살 예방 센터는 자살 예방 사회적 인식 개선과 자살 고 위험군 지지 체계 강화, 자살 고 위험군 치료비 지원과 자살 유가족 지원 등 다양한 자살 예방 사업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지역에 최적화한 자살 예방 전략 마련을 위해 지역 사회 진단과 연구 조사 사업도 수행 예정이다.

시에 따르면 2017년 기준 지역 자살률은 전국 20.7명보다 낮은 20.1명으로 감소 추세를 보이고는 있지만, 시는 자살 예방 센터를 통해 2021년까지 이를 18명까지 낮출 계획이다.

또 사회 문제가 되고 있는 자살 문제의 대안을 마련하기 위해 경찰서, 소방서, 병의원 등과 협력해 자살 예방 응급 체계와 지역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등 생명 지킴이 기반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올 9월에는 자살 예방을 넘어 생명 존중 도시 대전을 만들기 위해 생명 지킴이 발대식을 열고, 자살 예방 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생명 존중 문화 조성에도 앞장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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