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생·투쟁 대장정 25일까지…“회초리 들면 맞고, 쓴소리 하면 들을 것”

▲ 자유한국당의 민생 장정을 알리는 자유한국당 홈페이지

[ 시티저널 이명우 기자 ]자유한국당은 7일부터 25일까지 약 19일간 '국민 속으로 민생·투쟁 대장정'에 나선다.

한국당은 대장정 기간 중에 지역 주민들과 점심을, 지역 언론 또는 오피니언 리더들과 저녁을 함께하며 조언과 요청 사항들도 들을 예정이다.

특히 13일에는 경북, 16일에는 대전, 22일에는 경기 지역 대학가 등지에서 토크 콘서트를 열어 젊은 층의 목소리를 가감없이 청취할 계획이다.

전희경 대변인은 7일 논평을 통해 “이는(민생·투쟁 대장정은) 문재인 정권이 2년 동안 만들어 낸 경제폭망의 현실을 직접 피부로 체감하기 위함이고, 문재인 대통령이 자신한 물가상승률, 실업률, 외환보유고 등 거시지표들의 민낯을 직접 목도하고 검증하기 위해서다”라고 설명했다.

논평은 “국민을 만나는 시간은 1분 1초가 모두 금이다”며 “주요 현안이 있는 현장이라면 어디든 찾아 꼼꼼히 점검하고 살피겠다”고 밝혔다.

이어 “전국 17개의 시도를 돌며 낮은 자세로 다양한 계층, 다양한 연령, 다양한 직업을 가진 국민들의 목소리를 귀담아 듣고, 살피겠다. 회초리를 들면 맞고, 쓴소리를 하면 들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최저임금에 근로시간 단축까지 겹쳐 문을 닫아야 할지도 모른다고 하소연하던 중소기업들, 가동이 멈춘 공장에서 녹슨 기계를 안고 뜬눈으로 밤을 지새우는 소상공인들과도 이야기를 나눌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대한민국의 시작과 끝은 국민이다. 국민이어야만 한다”고 강조하고 “문재인 정부가 외면하고 무시하고 거부한 국민의 살림살이, 안보, 국민의 이야기를 오롯이 담아 국민을 대신해 목소리를 내겠다”고 천명했다.

한국당은 논평에서 “경제를 살리는 대안정당으로서, 국민의 삶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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