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26일 박람회 기간 동안…역대 최대 규모 해외 바이어 초청 상담회 등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조달청이 이달 24일부터 26일까지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나라 장터 엑스포 박람회 기간 동안 해외 바이어 상담회, 해외 진출 설명회, 국제 워크숍 등 다양한 국제 행사로 우리 중소 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을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우선 역대 가장 큰 규모의 해외 바이어 초청 상담회를 열어 우리 중소 기업에 글로벌 조달 시장 공략의 기회를 제공했다.

미국 등 28개 나라 95개 바이어를 초청해 국내 기업과 1대 1 상담을 실시했다. 상담에 참여한 중소 기업은 지난 해 대비 50개 회사 가량이 증가한 252개 회사로 국내 기업의 해외 시장에 관심이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올해는 중소 기업이 관심이 많은 미국, 중국을 비롯해 신남방 국가인 인도, 싱가포르, 베트남, 태국 등 전략적 타깃 국가의 바이어를 초청했고, 모두 1000회 이상의 상담을 실시해 수출 성공 가능성을 높였다.

행사 기간 동안 원스톱 관세·통관 상담 창구를 제공했고, 미국·러시아 등 해외 조달 시장 진출 설명회를 개최해 우리 기업이 해외 진출을 위해 필요로 하는 도움을 제공하고 있다.

이와 함께 각 나라의 혁신 조달 정책 현황을 공유하고, 앞으로의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혁신 성장을 지원하는 조달을 주제로 국제 조달 워크숍을 개최했다.
워크숍에는 7개 국제 기구와 25개 나라 조달 기관 관계자가 참가해 혁신 조달에 국제적 관심을 보였다.

조달청은 현재 추진 중인 벤처 나라, 혁신 시제품 시범 구매, 공공 혁신 조달 플랫폼 등 혁신 생태계 구축을 위한 정책을 발표하는 한편, 엑스포 전시장 투어로 국산 제품의 우수성을 홍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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