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대전 원도심 근대 건축물을 테마로 한 원도심 근대 문화 탐방로 조성 사업이 완료됐다. 

24일 대전시에 따르면 원도심 근대 문화 탐방로 조성 사업은 지역 역사 문화 자원을 선으로 연결해 보행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예산 17억 8000만원 투입해 대전역 → 옛 충남도청 → 옛 관사촌 → 옛 대전 여중 강당 → 대전역 등 5.17㎞ 구간 근대 건축물 9개를 잇는 원도심 탐방로로 걸어서 찾아가 지역 문화와 역사를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시는 이 곳에 근대 건축물 안내 사인을 비롯해 야간 경관 조명, 목척교 프로젝션 매핑 등 시설물을 조성했다.

특히 원도심 근대 문화 탐방로는 지역 상권이 형성돼 있는 중앙 시장, 스카이 로드, 성심당 등 대전의 먹거리와 볼거리가 있는 거리를 지나도록 계획돼 안내를 따라 가기만 해도 근대 건축물 역사를 체험하고 대전의 명소를 즐길 수 있다.

시는 대전의 테마 영상 공모전, 대전 역사 테마 영상 용역 등 시민과 함께 지역 특색을 홍보하는 영상을 확보해 탐방객에게 대전을 홍보하고 원도심 활성화에 기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