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치원 지역에 15개 기업 입주...혁신창업 활성화 기대

▲ 세종시 조치원 지역 옛 세종시의회 앞 부지에 마련된 세종창업키움센터.

[ 시티저널 이명우 기자 ]세종시가 혁신창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세종창업키움센터를 오는 25일 조치원 지역 옛 세종시의회 청사 앞 부지에 개소한다.

키움센터는 총사업비 27억8000만원을 투입해 지난해 6월 공사를 시작해 지상 3층 연면적 994㎡ 규모로 조성되며 1층은 시제품 전시장, 2~3층은 업무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특히 2층은 개방형공간을 배치해 창업가들의 소통공간으로 활용하는 한편 지역민들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키움센터에는 15개 기업이 입주할 예정으로 앞서 공모를 통해 소프트웨어․콘텐츠, ICT, 제조, 뷰티, 분야 등 12개 기업을 선정했으며 이달 중으로 3개 기업을 추가로 모집할 예정이다.

시는 입주 기업에게 경영․세무․투자 등 경영에 필요한 전문 교육 및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시제품 제작과 마케팅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 SB프라자의 기술이전, 창업투자, 마케팅 관련 서비스를 활용 할 수 있는 연계 프로그램과 학생 등 예비창업자를 위한 특강, 창업 카페 등을 운영하고 다양한 네트워킹 행사를 열어 벤처창업 분위기를 확산시켜 나갈 방침이다.

이 센터가 제 궤도에 오르면 30개의 일자리를 새로 만드는 한편 창업기업과 대학, 기업, 지원기관 간의 활발한 협업을 통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앞으로 조성될 창업벤처 플랫폼과 함께 혁신 창업 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관련 이춘희 세종시장은 “향후 입주기업 및 전문가와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센터 운영에 반영하고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도입하는 등 ‘창업하기 좋은 도시 세종’을 실현 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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