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정에서 신탄까지 발로뛰는 100일 민생탐방 나서... 선거 앞 지지세 확산 분석

[ 시티저널 성희제 기자 ] 더불어민주당 대전광역시당 대덕구지역위원회(위원장 박종래)가 '오정에서 신탄까지 100일 프로젝트'라는 이름의 민심 탐방에 나선다. 

1년 여 앞으로 다가온 총선을 대비한 움직임을 본격화 한 것으로 해석된다.

대덕구 지역위원회는 지난 3월 1일부터 박 위원장이 향후 100일을 목표로 대덕구 곳곳을 누비며 지역민과 대화의 시간을 갖고 있다고 6일 밝혔다.

박종래 위원장이 직접 발로 뛰며 지역민과 만나 함께 호흡하고 대화하며 지역민의 목소리를 듣겠다는 것.

이번 ‘오정에서 신탄까지 민심탐방 100일 프로젝트’는 민선 이후 첫 민주당 소속 단체장을 선출해준 대덕구 지역주민에게 보답하고자 마련했다는 것이 민주당의 설명이다.

‘소통 정당’인 민주당답게 지역민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이를 바탕으로 정책을 만들어 구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정당으로 거듭나겠다는 의미도 담았다.

이를 구체적으로 실천하기 위해 박 위원장은 30일째, 60일째, 100일째 되는 시점에 맞춰 구민의 목소리를 정리하고 공표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또 민주당 지역위원회는 박 위원장이 시민과 소통을 통해 모아온 소중한 목소리를 대덕구와 대덕구지역위원회간 협의기구인 지역자치분권정책협의회를 통해 정책화하겠다는 계획도 세웠다.

박종래 지역위원장은 “민주당을 아껴주시는 대덕구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언제나 지역민과 소통하고 지역민의 눈높이에 맞춰 활동하는 정책 정당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100일 프로젝트 시작의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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