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염홍철 대전시장이 12월 4째 주 추천 도서로 법정 스님의 '아름다운 마무리'를 선정했다.이 책은 법정 스님이 삶의 이정표를 잃어버리고 표류하는 현대인들에게 인생의 나아갈 길을 알려주는 56편의 산문이 실려 있다.책 제목에 포함돼 있는 마무리의 사전적 의미는 일의 끝 맺음으로 인생에서 뜻하는 마무리는 죽음을 맞이하는 마지막 순간을 뜻하지 않는다고 것이 스님의 설명이다.스님은 세상을 살아가다보면 그때 그때 삶의 매듭들이 지어지고, 삶의 종착점에 이르는 그날까지, 인생에서 하나씩 지어지는 매듭이 모여 비로소 아름다운 마무리를 만들어 낸다고 강조한다.따라서 살아가는 순간 순간 마무리하고 새롭게 출발해야 한다는 것이다.이 책은 인생의 마무리를 아름답게 매듭짓고자 하는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염홍철 대전시장이 12월 3째 주 추천 도서로 '이중섭의 편지와 그림들'을 선정했다.이 책은 소를 그린 화가로 잘 알려진 이중섭의 대표 작품 90여 점과 1953년부터 1955년까지 그가 일본에 있던 아내 이남덕(마사코) 여사와 두 아들에게 보낸 편지, 이남덕 여사가 이중섭에게 보낸 편지, 이중섭이 결혼 전 마사코에게 띄운 그림 엽서 등이 담겨 있다.제3자가 아닌 화가 이중섭이 직접 기술한 것을 고 박재삼 시인이 아름다운 우리 말로 다시 노래한 이 서간 집에는 당시 이중섭의 궁핍했던 생활상과 아내와 아이들을 향한 뜨거운 사랑과 그리움, 예술에 대한 광적인 집착 등이 애처롭게 표현됐다.식민지 시절에 만난 일본 여성과 결혼을 하고, 한국 전쟁 기간에 부산과 제주도를 오가며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염홍철 대전시장이 12월 2째 주 추천 도서로 '매일 읽는 한줄 공감'을 선정했다.이 책은 삶에 위로와 용기를 주는 한 줄의 격언과 명언들이 담겨 있는 문고판형의 작은 책이다. 책 크기는 작지만 그 속에는 삶의 지침과 지혜가 녹아 있는 글들이 추려져 있다.어느 누군가에게는 식상한 그저 듣기 좋은 말들의 모음일 수도 있지만, 지금 삶을 고민하고 용기를 필요로 하는 누군가에게는 이 책의 글들이 하루를 버텨내는 힘이 될 수도 있다.이 책 속의 글을 통해 우리는 세상에 나와 같은 무수한 사람들이 살고 있음을 또 세상에 나와 다른 무수한 사람들이 살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세상에 많은 사람들이 나와 같은 고민을 하고 있음에 위안 받고, 세상에 나와 다른 사람들이 살고 있음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예술 작품이 우리의 고단한 삶을 보듬어 안고 한편으로 우리 삶을 더욱 아름답게 만들어주는 예술의 치유 기능에 대해, 알랭 드 보통이 특유의 철학적 글쓰기를 통해 써내려간 독특한 책이 바로 이 책이다.저자인 알랭 드 보통이 미술사가 존 암스트롱과 대화하며 직접 엄선한 전 시대의 빼어난 예술 작품 140여점이 이 책에 담겨 있다.특히 알랭 드 보통만의 위트 있고 섬세한 필치가 예술 작품이라는 프리즘을 통해 더욱 그 빛을 발한다.인생의 발걸음이 그 목적지를 잃었다면, 또 삶이 고단할수록 우아한 꽃 그림은 우리를 더 깊게 감동시키 듯.그것은 아름다운 그림이 슬픔을 전달해서가 아니다. 그림을 볼 때 그림의 아름다움과 대비되는 우리 삶의 고단함과 슬픔을 떠올리게 되기 때문이다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염홍철 대전시장이 1월 3째 주 추천 도서로 휴머니스트 의사일 일대기인 '닥터 노먼 베쑨'을 선정했다.이 책의 주인공인 노먼 베쑨은 결핵의 수술적 치료법 개발 등으로 의학 발전에 기여한 탁월한 흉부 외과 의사이며, 스페인의 반파쇼 투쟁부터 중국의 신민주 주의 혁명과 항일 투쟁 등에서 전시 분야 의료의 개척자로서 활동한 그의 행적을 생생하게 다루고 있다.또 그가 남긴 일기와 회고담, 편지 등을 적절하게 인용해 보건 의료인이 본받아야 참 모습이 무엇인지 알 수 있다.탁터 노먼 베쑨은 우리가 우리 자신의 미래를 제대로 개척하기 위해 전 지구적인 대의에 참여해 기여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사상을 실천한 인물이다.이런 사상의 베쑨은 3개국에서 생활하고 활동하고 투쟁했다.조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염홍철 대전시장이 11월 3째 주 추천 도서로 '풍요로운 가난'을 선택했다.이 책의 저자인 엠마뉘엘 수녀는 우리에게는 다소 낯선 이름이다.'카이로의 넝마주의'로 더 잘 알려진 엠마뉘엘 수녀는 1908년에 태어나 2008년 세상을 떠날 때까지 100년을 살면서 대부분의 인생을 가난한 사람을 위해 헌신하고 봉사한 사람이다.또 빈민 구호 단체 '엠마우스' 창시자이며, '파리의 넝마주의'로 불리는 피에르 신부와 더불어 프랑스 사람에게 가장 존경을 받는 인물 가운데 한 명이기도 하다.풍요로운 가난은 90 평생 이집트 카이로 등지의 빈민가를 중심으로 정력적으로 일해왔던 그녀가 자신의 삶을 돌아보며, 가난과 풍요, 불평등과 행복의 진정한 의미에 대해 묻고 있는 책이다.쓰레기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염홍철 대전시장이 의료 관광 활성화와 창조 경제 추진을 위해 다음 주 미국 출장을 앞두고 틈틈이 읽어 온 11월 2째 주 추천 도서로 '오늘의 미국을 만든 미국사'를 선정했다.이 책은 지금의 미국을 이해하기 위한 4가지 역사적 코드를 살펴보고 끊임없는 도전과 경계 없는 공존의 나라 미국을 이해하기 위한 책이다.역사는 짧지만 가장 많은 영향력을 미치는 국가로 자리매김한 미국이란 나라가 가진 특별한 의식, 그들만의 뚜렷한 정체성을 객관적인 시선으로 살펴보고 있다.서부 불모지를 개척한 '프런티어', 자유와 평등을 주창한 '민주주의', 진보와 보수의 갈등 원인이 된 '지역 정서', 다양한 인종과 문화를 하나로 수용한 '다문화주의' 등을 통해 미국을 이해할 수 있는 객관적인 잣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염홍철 대전시장이 계획만 세우는 사람을 위한 '결심의 재 발견'을 11월 1째 주 추천 도서로 선정했다.이 책은 1년 내내 계획만 세우는 당신을 위한 심리학 강의며, 조화로운 삶을 망치는 늑장에서 벗어나기 위한 책이다.자타 공인 '미루기 대장'에서 진화·조직 심리학, 뇌 과학 전 분야를 망라하는 세계 최고의 늑장 권위자인 된 피어스 스틸이 고질적이고 백해무익한 늑장과 합리적인 미루기를 구분하면서 늑장의 실체를 과학적으로 분석했다.저자는 뇌 과학과 동물 행동학, 진화 생물학 등의 연구 결과를 토대로 늑장의 본질적 원인을 명쾌하게 풀어낸다.스스로에게 다짐했지만 실천에 옮기지 못한 모든 결심, 동기 부여가 되지 않아 달성하지 못한 목표를 위해 늑장 탈출에 필요한 과학적이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염홍철 대전시장이 최근 광고인 박웅현의 책 여러 권을 읽으면서 그가 쓴 '여덟 단어'를 10월 4째 주 추천 도서로 골랐다.'책은 도끼다'의 저자이자 광고인 박웅현이 말하는 인생을 위해 생각해봐야 할 여덟 가지 단어로 풀어 내는 책 '여덟 단어'는 우리가 살아가면서 한번쯤 마주쳤을 여덟 가지 가치에 대해 저자 자신의 경험과 다양한 사례를 바탕으로 함께 생각하는 시간을 마련한 책이다.왜 삶의 기준을 내 안에 둬야 하는지, 고전 작품을 왜 궁금해 해야 하는지, 동의되지 않는 권위에 굴복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등에 대한 고민들을 책과 그림, 음악, 그가 만난 사람들을 통해 우리의 인생에 대해 어떤 자세를 가지고 살아가야 하는지를 살핀다.그가 이 책의 제목처럼 인생을 위해 생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염홍철 대전시장이 법정 스님의 '아름다운 마무리'에 이어 10월 3째 주 추천 도서로 '법정 스님의 내가 사랑한 책들'을 선정했다.이 책은 법정 스님의 구도와 진리의 길에 함께 해 온 책을과 깊은 밤 산중 오두막을 밝혀 온 책들, 그가 권하는 이 시대 지식인의 서가에 꽂혀 있어야 할 중요한 책들의 해답을 담고 있다.'법정 스님이 읽어 온 책들은 어떤 책들일까'라는 의문에서 출발한 이 책은 이 시대를 살아가는 한 개인과 공동체가 어떤 삶, 어떤 사회를 지향해야 하늦 지 기준과 방향을 정하는 데 어떤 책들을 읽어야 하는가로 그 주제가 확장돼 나간다.법정 스님이 추천하는 월든에서 걷기 예찬까지, 희망의 이유에서 왜 세계의 절반은 굶주리는가까지 이 시대에 꼭 읽어야 할 책 5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염홍철 대전시장이 10월 2째 주 추천 도서로 자신의 첫 시집 '한 걸음 또 한 걸음'을 선정했다.2009년 시와 정신에 시가 추천돼 문단에 데뷔한 염 시장의 첫 시집인 이 책은 부모님에 대한 효의 문제나 자신의 가족사를 다룬 시작부터 정치적 고향인 대전에 대한 사랑을 담고 있다.또 기독교인으로 가져야 할 하나님에 대한 은혜와 사랑을 그린 시, 자신에 대한 끊임 없는 자기 성찰을 담은 시 등 우리가 일상 생활 속에서 경험하고 느끼는 평범한 이야기를 담담하게 표현한 70여편의 시작들이 수독돼 있다.시집 한 걸음 또 한 걸음에는 비틀리지 않은 시어 속에 누구나 느낄 수 있는 감정과 누구나 표현해보고 싶은 이야기들이 펼쳐진다.그 시 세계는 사랑으로 하나가 되는 사회, 용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염홍철 대전시장이 10월 1째 주 추천 도서로 안 해본 일이 없는 젊은 작가 한승태가 온몸으로 기록한 르포르 타주 '인간의 조건'을 선정했다.지난 해 미국 저널리스트인 바버라 에런라이크가 미국 워킹 푸어들이 살아가는 그대로 체험하며 쓴 생존기 '노동의 배신'이 주목을 받았다.저자의 생생한 글 솜씨에 감탄하고 가난이 더 큰 비용을 부르는 역설에 한탄하면서, 많은 한국 독자 역시 '우리 나라에도 이런 사람들이 있을 텐데 다들 어떻게 먹고 살고 있을까?'라는 생각을 해 봤을 것이다.누군가의 삶에서, 이 세상에서 소외된 자가 제 모습을 드러내고 온당한 자리에 서는 것.누구보다 치열하게 살지만 가난한, 가장 과소 평가된 사람들의 이야기를 드러내는 것이 이 사회를 더 건강하게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염홍철 대전시장이 9월 4째 주 추천 도서로 유혹 과잉 시대에 어떻게 욕망에 대항할 것인가를 다룬 '자기 절제 사회'를 선정했다.미국 인기 저널리스트인 대니얼 액스트가 집필한 이 책은 수많은 사례들을 통해 오늘 날 유혹 과잉 상황을 진단할 뿐 아니라, 그에 맞설 다양한 전략들을 제시한다.실제 다이어트를 위한 소금 활용 법부터 데이트 사고를 막기 위한 팬티 이용 법까지 다양한 사례를 다뤘다.이 책을 통해 저자는 세이렌의 유혹에 맞설 오디세우스의 밧줄은 어디에나 있음을 역설하고 있다.무엇보다 이 책은 매일 넘쳐나는 유혹과 싸워야 하는 현대인의 모습을 생생하게 그려 냄으로써 우리 사회의 작동 원리를 드러내고 자기 절제의 중요성을 깨닫게 한다.저자는 처절한 생존에서 눈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염홍철 대전시장이 전신 마비 장애 속에서도 삶의 의미와 행복을 발견한 현대 우주론의 최고의 과학자인 스티븐 호킹의 자서전 '나! 스티븐 호킹'을 9월 3째 주 추천 도서로 선정했다.이 책은 21살에 생명이 2년밖에 남지 않았다는 의사의 절망적인 진단을 받고서도, 그후 50년 동안 생존하면서 지금 이 세상에서 가장 유명한 최고의 과학자가 된 스티븐 호킹의 자서전이다.중등학교 학급에서 20등 정도를 한 평범한 소년이었던 호킹은 옥스퍼드 대학교 졸업 뒤 언제 죽을지 모르는 절박한 상황에서도 이론 물리학자가 됐고, 삶은 소중한 것이며 자신이 해야 할 일이 참으로 많다는 것을 깨달았다.그는 생활 자체도 치열했을 뿐만 아니라, 가장 난해한 과학인 우주론 연구에 매진해 블랙 홀과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염홍철 대전시장이 9월 2째 주 추천 도서로 C.P.스노우의 '두 문화'를 선정했다.이 책은 저자가 1959년 5월 7일 영국 케임브리지 대학교의 전통적인 연례 리드 강연의 내용을 책으로 엮은 것이다. 당시 스노우의 강연 제목은 '두 문화와 과학 혁명'이었다.이 책을 통해 저자는 인류 문화의 영원한 두 함수인 과학 문화와 인문 문화를 조명함으로써 이 둘의 조화가 얼마나 중요한 미래적 과제인가를 보여주고 있다.특히 심각하리만큼 급속해져가고 있는 지식 전문화의 속도에 매몰된 현대인에게 문화적 보편성을 올바로 이해할 수 있는 길을 제시한다.저자인 스노우는 인문학과 과학을 각각 문학적 지신인과 과학자로 구분하며, 문화의 양극 분화를 지적하고 있다.잘못된 교육 제도가 두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염홍철 대전시장이 최근 내년 지방 선거 불출마 선언 후 9월 1째 주 추천 도서로 '아름다운 마무리'를 선정했다.이 책은 지금은 입적한 법정 스님이 2008년 펴낸 산문집으로 종속된 삶이 아니라 스스로 선택한 자유인의 삶을 사는 법, 순간 속에서 영원을 발견하고 순수와 본질의 세계를 회복하는 길을 안내하는 영적 지침서다.특히 이 책이 세상에 나오기 직전 해 육체에 찾아온 병으로 삶과 죽음의 경계를 넘나든 스님이 '아름다운 마무리'에 대해 말한다. '삶은 순간 순간이 아름다운 마무리며, 새로운 시작'이어야 한다는 것이다.스님이 이 책에서 말하고 있는 마무리의 사전적 의미는 일의 끝맺음이다. 하지만 인생에서 뜻하는 마무리는 죽음을 맞는 마지막 순간을 뜻하지 않는다.따라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염홍철 대전시장이 심리학자로써는 최초로 노벨 경제학상을 수상한 천재 심리학자 대니얼 캐너먼이 쓴 '생각에 관한 생각'을 8월 5째 주 추천 도서로 선정했다.이 책은 사상 최초로 노벨 경제학상을 수상한 이스라엘 출생의 천재 심리학자인 저자가 300년 전통 경제학의 프레임을 완전히 뒤엎은 행동 경제학의 바이블로 평가 받고 있다.이 책에서 카너먼은 인간의 모든 행동과 생활, 즉 인생의 근원인 생각을 크게 2가지로 구분해 설명하고 있다.직관을 뜻하는 '빠르게 생각하기(fast thinking)'와 이성을 뜻하는 '느리게 생각하기(slow thinking)'가 바로 그것이다.달려드는 자동차를 피하는 동물적 감각의 순발력, 2+2의 정답, 프랑스의 수도를 떠올리는 것처럼 완전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염홍철 대전시장이 페이스북에 연재된 화제의 에세이 '충청도의 힘'을 8월 4째 주 추천 도서로 선정했다.충청도의 힘은 소위 잘나가고 잘사는 사람들이 아닌, 못 배우고 못사는 사람들의 이야기다. 중심이라 할 수 있는 도시 사람의 이야기가 아닌 주변이라 할 수 있는 충청도 어르신들의 이야기다.작가 남덕현은 길 위에서 만난 충청도 사람의 소박하고도 능청스러운 대화 속에 담긴 희노애락을 기록하고, 재구성해 페이스북에 '충청도의 힘'이라는 제목으로 연재를 했고, 페이스북 안에서 큰 사랑과 호응을 얻어 책으로 만들어 졌다.이 책에는 월전리 노인 회장이자 뼛속까지 충청도스러운 저자의 장인 어른, 서울 살이를 마치고 내려와 처가 살이를 자처한 머슴 사위인 저자가 펼치는 한판 승부에는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염홍철 대전시장이 8월 3째 주 추천 도서로 느림의 개인적·사회적 의미를 키워드로 정리한 입문서인 한국계 일본인 쓰지 신이치가 쓴 '슬로 라이프'를 선정했다.이 책은 개인적 차원으로 환원된 슬로 라이프의 단면만을 다루지 않고 인간 관계, 사회, 경제, 환경적 측면으로 확장되는 보다 깊은 차원의 개념을 다루 있다.슬로 라이프를 개인적 선호의 문제가 아닌 시대가 필요로 하는 가치이자 21세기에 가장 시급한 대안으로 보고 있으며, 이런 반세계화의 흐름 속에서 대두되고 있는 중요한 이슈들에 무게 중심을 두고 있다.무엇보다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은 읽고 생각만 할 수 있는 이슈들이 아니라 바로 우리 주변에서 실천할 수 있는 방법들을 예를 들며 참여로 이끈다는 점이다.이는 환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염홍철 대전시장이 8월 2째 주 추천 도서로 남극의 황제 펭귄을 주인공으로 삼은 '황제처럼'을 선정했다.이 책은 한 공중파 방송의 화제의 다큐멘터리 '남극의 눈물'에서 깊은 감동을 줬던 황제펭귄 이야기가 생의 따뜻한 메시지를 전하는 감성 포토 에세이으로 재탄생한 것이다.아시아 최초로, 세계에서도 다섯 손가락에 드는 시도로 남극 대륙에서 월동하며, 황제펭귄의 신비한 탄생과 성장의 한 주기를 기록한 송인혁 촬영 감독이 틈틈이 자신의 카메라에 담아온 명장면들에 스토리를 입혀 완성해 낸 이 책은 '황제'라는 이름을 가진 한 고귀한 생명체에 관한 희소성 있는 기록이다.또 극지에서 삶을 통찰하고 돌아온 한 다큐멘트 리스트의 유쾌하고도 진지한 자기 고백을 담고 있다.독자들에게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