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등산지원센터 본부가 대전에 새 둥지를 틀었다.산림청은 한국등산지원센터 이사진이 참석한 가운데 2일 오전 대전 대덕구 송촌동에서 한국등산지원센터 본부 현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현판식은 한국등산지원센터 본부가 서울에서 대전으로 이전하면서 새롭게 출발하자는 의지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등산지원센터는 그동안 한국등산지원센터는 올바른 등산문화보급을 위해 등산교육, 등산문화캠페인 등 다양한 등산지원정책을 뒷받침하는 사업을 추진해 왔다. 대전으로 이전한 한국등산지원센터는 앞으로 등산문화의 보급 등을 위한 등산기술의 개발 및 등산시설의 표준화 사업, 등산문화의 확산과 발전을 위한 연구·홍보 사업 등 다양한 분야로 업무영역을 확대·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다. 산림청 관계자는 “한국등산지원센터 본부의 대전 이전
'흑진주' 세레나 윌리엄스(29. 미국)와 생애 처음으로 메이저대회 단식 결승에 오른 베라 즈보나레바(26. 러시아)가 윔블던 결승에서 맞붙는다. 세계랭킹 1위 세레나는 2일(한국시간) 영국 윔블던의 올잉글랜드클럽에서 열린 윔블던테니스대회 여자 단식 4강에서 세계랭킹 62위 페트라 크비토바(20. 체코)를 2-0(7-6 6-2)으로 완파했다. 결승에 오르면서 세레나는 개인 통산 13번째 메이저대회 우승을 눈 앞에 두게 됐다. 세레나가 윔블던에서 결승까지 오른 것은 이번이 6번째. 윔블던 우승을 세 차례(2002년, 2003년, 2009년) 차지했던 세레나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우승을 노리고 있다. 1세트에서 세레나는 고전하는 모습이었다. 세레나는 게임스코어 2-4로 끌려가며 궁지에 몰렸다.
허정무 감독(55)이 한국축구국가대표팀 사령탑에서 물러났다. 허 감독은 2일 오전 10시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열린 2010남아공월드컵 결산 기자회견에 앞서 대표팀 감독직 재계약에 나서지 않겠다고 밝혔다. 허 감독은 "부족한 저를 믿고 감독직을 맡겨주신 대한축구협회(KFA. 회장 조중연. 이하 축구협회) 관계자들께 감사드린다"며 "이 자리에서 내 입장을 바로 전달하는 것이 차기 감독 선임에 대한 오해를 불식시키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대표팀 감독직을 맡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어 허 감독은 "물러나겠다고 말할 때 약간 떨렸지만, 재충전의 시간을 갖고 싶었다. 후배 지도자들이 능력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열어줘야 한다는 생각도 있었다"고 재계약 제의를 고사한 배경을 설명했다. ◇다음은 허정무 감독의 일문일답
한국의 사상 첫 원정 월드컵 16강 진출을 일궈낸 허정무 감독(55)은 결국 '아름다운 이별'을 선택했다. 2010남아공월드컵을 끝으로 계약이 만료된 그는 2일 오전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상에서 물러나겠다는 뜻을 밝혔다. 대한축구협회(회장 조중연. 이하 축구협회)는 허 감독의 유임을 염두에 두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지만, 재계약을 하지 않겠다는 허 감독 본인의 뜻이 확고했다. 국내파 지도자 최초로 월드컵 16강을 이끌어낸 그는 원정 첫 승, 원정 16강 진출 등 역대 지도자 중에서도 가시적인 성과로는 가장 뛰어난 결과들을 이뤄냈다. 당장 8월부터 연달아 A매치가 있는데다 내년 1월에는 카타르에서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열린다는 점에서 허 감독의 유임은 가능성이 높았다. 하지만,
'게르만의 혼' 로타어 마테우스(49)가 카메룬 대표팀 지휘봉을 잡을 것으로 보인다. 독일 축구전문지 키커는 1일(한국시간) 마테우스가 폴 르갱 감독(46)의 후임으로 카메룬 대표팀을 이끌게 됐다고 전했다. 키커는 마테우스가 카메룬 축구협회 모하메드 이야 회장과 만나 대표팀 감독직에 합의했다며 서명만 남겨둔 상태라고 덧붙였다. 마테우스는 1982년 스페인월드컵부터 1998년 프랑스월드컵까지 무려 5차례나 월드컵 그라운드를 밟은 독일 축구가 배출한 대표적인 스타플레이어다.1990년 이탈리아월드컵에서는 주장 완장을 차고 조국 독일에 우승컵을 안겼다. A매치 150경기 출전 기록이 말해주듯 철저한 자기관리와 꾸준함으로 팬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은퇴 후에는 헝가리 대표팀과 이스라엘 프로팀 마카비 네타냐에서 감독직을
SK가 KIA를 12연패의 늪에 빠뜨리고, 5연승을 질주했다. SK 와이번스는 1일 광주구장에서 계속된 '2010 CJ마구마구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와의 원정경기에서 선발 카도쿠라 켄의 호투와 나주환의 맹타에 힘입어 8-2로 이겼다. 이로써 SK는 지난 24일 문학 LG전부터 계속된 연승 행진을 5경기로 늘렸고, 51승22패를 기록해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다. 또, SK는 KIA전 9연승과 함께 광주 원정경기 7연승 행진도 함께 이어가며 KIA 천적으로서 면모를 과시했다. 이날 패한 KIA는 12연패의 수렁에 빠지며 7위 넥센 히어로즈(31승45패1무)에 2게임차로 쫓기게 됐다. SK 선발 카도쿠라는 선발투수로 마운드에 올라 상대 타선을 6이닝 동안 7피안타 2실점으로 묶고, 승리 투수가 됐다. 시즌 9
연이은 오심으로 거센 비난에 시달리고 있는 국제축구연맹(FIFA)이 자질 미달 심판 퇴출에 나섰다. AP통신은 30일(한국시간) 국제축구연맹(FIFA)이 호르헤 라리온다(42. 우루과이)와 로베르토 로세티(43. 이탈리아) 주심을 2010남아공월드컵 잔여 경기 심판 배정에서 제외했다고 전했다. 우루과이 출신의 라리온다 주심은 독일과 잉글랜드의 16강전에서 골라인을 완전히 넘어선 프랭크 램파드(32. 첼시)의 중거리슛을 노골로 판정한 바 있다. 잉글랜드는 2-2 동점이 되었어야 했을 경기가 1-2로 유지되자 무리하게 수비라인을 끌어올린 끝에 1-4로 대패했다. 이탈리아 출신 로세티 주심도 아르헨티나-멕시코전 오심으로 월드컵 도중 자취를 감추게 됐다. 로세티 주심은 전반 26분 아르헨티나
2010남아공월드컵 우승에 도전할 8개 팀이 확정됐다. 결승전 못지않은 빅매치가 즐비해 벌써부터 큰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번 대회는 프랑스, 이탈리아 등 강호들의 초반 탈락으로 다소 김이 빠지는 듯 했지만 이들을 제외한 대부분의 우승후보들이 8강행에 성공하면서 축구팬들의 설레게 하고 있다. 8강전 4경기 중 최고 빅매치는 다음 달 3일 열리는 독일과 아르헨티나의 맞대결이다. 2006년 독일월드컵 8강에서 만났던 두 팀은 4년 만에 같은 무대에서 재회한다. 역대 전적에서는 아르헨티나가 8승5무5패로 조금 앞선다. 아르헨티나는 2000년대 들어서 가진 5차례 맞대결에서 2승3무(독일월드컵 PK 포함)로 한 차례도 패한 적이 없다. 월드컵 개막을 3개월 여 앞두고 가진 평가전에서도 1-0으로 이겼다. 준결승 티
'무적함대' 스페인이 난적 포르투갈을 꺾고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스페인은 30일 오전(한국시간) 남아공 케이프타운 그린포인트 경기장에서 열린 포르투갈과의 2010남아공월드컵 16강에서 다비드 비야(29. 바르셀로나)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 8강에 올랐다. 우승을 노리는 스페인은 강호 포르투갈을 잡으며 상승 분위기를 이어갈 수 있게 됐다. 8강 진출은 2002한일월드컵 이후 8년 만이다. 스페인은 8강에서 일본의 아시아 돌풍을 잠재우고 올라온 파라과이와 맞대결을 펼친다. 이로써 8강은 네덜란드-브라질, 우루과이-가나, 독일-아르헨티나, 파라과이-스페인의 대결로 압축됐다. 비야는 후반 18분 결승골을 넣어 승리의 주역이 됐다. 비야는 조별리그 온두라스(2골), 칠레(1골)전을
파라과이가 승부차기 끝에 일본의 돌풍을 잠재우며 사상 처음으로 8강에 진출했다. 파라과이는 29일 밤 11시(한국시간) 남아공 프리토리아 로프투스 퍼스펠드 경기장에서 벌어진 일본과의 2010남아공월드컵 16강에서 전후반과 연장 120분 동안 0-0으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5-3으로 승리해 8강에 진출했다. 파라과이는 월드컵 본선 진출 8번째 만에 처음으로 8강에 진출했다. 이번 대회에서 거세게 불고 있는 남미의 선전도 이었다. "이번 기회에 한국을 뛰어넘겠다"던 일본은 2002한일월드컵 이후 8년 만에 16강 진출에 성공했지만 8강의 벽은 넘지 못했다. 일본은 한일월드컵에서도 터키에 발목을 잡혀 8강 문턱에서 좌절을 맛봤다. 파라과이와 일본은 정규시간 90분, 연장전 30분 총 120분 동안 승부를 가리지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위 브라질이 칠레를 완파하고 8강에 안착했다. 브라질은 29일 오전 3시30분(이하 한국시간) 남아공 요하네스버그 엘리스파크 경기장에서 벌어진 칠레와의 16강에서 전반에 터진 2골을 잘 지키며 3-0으로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브라질은 1994 미국월드컵 우승을 시작으로 5회 연속 월드컵 8강 이상에 오르는 성과를 달성하며 우승을 위한 순조로운 행보를 이었다. 브라질은 지난 5번의 대회에서 3번이나 결승에 진출했고 그 중 2번 정상에 올랐다. 중앙수비수 주앙(31. AS로마)은 자신의 남아공월드컵 첫 골을 터뜨렸고 코트디부아르와의 조별리그에서 2골을 넣었던 루이스 파비아누(30. 세비야)도 1골을 추가했다. 호비뉴(26. 산토스)도 후반에 승부를 사실상 결
'오렌지군단' 네덜란드가 아르연 로번(26. 바이에른뮌헨)과 베슬리 스네이더(26. 인테르밀란)의 연속 골을 앞세워 슬로바키아의 돌풍을 잠재웠다. 네덜란드는 28일 밤 11시(한국시간) 남아공 더반 모세스 마비다 경기장에서 벌어진 슬로바키아와의 2010남아공월드컵 16강에서 2-1로 승리, 8강에 진출했다. 왼쪽 햄스트링 부상으로 카메룬과의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처음 모습을 보였던 로번은 전반 18분 수비수 3명을 따돌리며 멋진 왼발 중거리 슛을 날려 골네트를 갈랐다. 완전한 회복을 알리는 골이었다. 조별리그 일본전에서 결승골을 넣은 스네이더는 후반 39분 승부에 쐐기를 박는 골을 넣었다. 결과적으로 스네이더의 골은 결승골이 됐다. 네덜란드는 4강까지 올랐던 1998프랑스월드컵 이후
한국과 한 조에 속했던 '남미의 강호' 아르헨티나가 멕시코를 완파하고 8강에 진출했다. 아르헨티나는 28일 오전 3시30분(한국시간) 남아공 요하네스버그 사커시티 경기장에서 벌어진 멕시코와의 2010남아공월드컵 16강에서 2골을 터뜨린 카를로스 테베스(26. 맨시티)와 곤살로 이과인(23. 레알마드리드)의 연속골에 힘입어 3-1로 승리했다. 1986멕시코월드컵 이후 24년 만에 월드컵 우승에 도전 중인 아르헨티나는 비교적 손쉽게 16강을 통과해 순조로운 항해를 이었다. 조별리그에서 골을 기록하지 못했던 테베스는 선취골을 포함해 2골을 터뜨려 승리의 주역이 됐다. 득점 공동 선두를 달리던 이과인도 1골을 추가해 4골로 단독 선두에 올랐다. 아르헨티나 공격의 중심 리오넬 메시(23. 바르셀로나)는 테베스의 선취
월드컵 역사에 남을 희대의 오심이 나온 가운데 독일이 잉글랜드를 대파하고 8강에 안착했다. 독일은 27일 밤 11시(한국시간) 남아공 블룸폰테인 프리스테이트 경기장에서 벌어진 잉글랜드와의 2010남아공월드컵 16강에서 미로슬라프 클로제(32. 바이에른 뮌헨), 루카스 포돌스키(25. 쾰른), 토마스 뮐러(21. 바이에른 뮌헨)의 소나기골에 힘입어 4-1 대승을 거둬 8강 진출을 확정했다. 이로써 독일은 처음으로 월드컵 정상에 올랐던 1954스위스월드컵 이후 전 대회에서 8강에 진출하는 성과를 이뤘다. 신예 공격수 뮐러는 잉글랜드의 매서운 반격이 이어지던 후반 2골을 몰아넣어 독일의 8강 진출을 이끌었다. 클로제도 선취골로 월드컵 통산 12호 골을 기록해 호나우두의 월드컵 최다 골(15골)에 3골 차로 추격했
국제축구연맹(FIFA)이 2014브라질월드컵부터 부심의 추가 운용을 검토한다. FIFA의 제롬 발케 사무총장은 27일(한국시간) 영국 공영방송인 BBC와 인터뷰를 갖고 "2014년 대회부터 추가적인 부심 2명의 투입을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부심의 추가 투입은 단순히 경기를 관찰하는 인원을 늘리는 것뿐 아니라 주심의 판정을 더욱 쉽게 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2010남아공월드컵에서는 수 차례 심판의 결정적인 오심이 나오면서 경기의 질을 떨어뜨렸다. 브라질과 코트디부아르의 조별예선 G조 2차전에서는 루이스 파비아누(30. 세비야)의 분명한 핸드볼이 지적되지 않았다. 미국과 슬로베니아의 C조 2차전에서는 후반 막판에 터진 미국의 역전골을 주심이 인정하지 않았다. 이 외에도 많은 오
KIA가 창단 최다 연패인 9연패의 늪에 빠졌다. KIA 타이거즈는 27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0 CJ 마구마구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선발 로만 콜론과 타선의 부진 때문에 3-6으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9연패, 두산전 4연패의 늪에 빠진 KIA는 39패째(34승)를 기록해 6위에 머물렀다. 9연패는 2001년 창단 이후 최다 연패 신기록이다. 종전까지는 2005년 4월 초반 8연패를 당한 것이 최다 연패였다. 연패에 빠지기 전 삼성과 3위 자리를 다퉜던 KIA는 깊은 연패의 늪으로 추락하면서 순위가 6위까지 밀려났다. 선발 콜론은 4이닝 동안 9피안타 5실점으로 무너졌고, 타선은 8안타로 3점을 뽑아내는데 그쳤다. KIA 4번타자 최희섭은 3회초 1점을 만회하는 시즌 14호 홈런을 쏘아올렸
8강 진출을 위한 문앞에서 대한민국은 우루과이에 우세한 경기를 펼치면서도 2:1 석패를 당했다. 그 아쉬운 장면 대전에서는 서대전 공원과 월드컵 경기장에서 대전시민들은 대한민국팀의 승리를 기원하며 목이 터져라 대한민국을 외쳤다.
끝까지 투혼을 발휘한 끝에 남아공에서의 '유쾌한 도전'을 마무리한 허정무 감독(55)이 진한 아쉬움을 숨기지 못했다. 허 감독은 26일 오후 11시(이하 한국시간) 포트 엘리자베스의 넬슨 만델라 베이 경기장에서 펼쳐진 우루과이와의 2010 남아공월드컵 16강전에서 1-2로 석패한 뒤 열린 기자회견에서 "정말 8강에 가고 싶었지만 아쉽게 패했다. 밤새 응원해 주신 국민들께 죄송하다"고 고개를 숙였다. 허 감독은 "우루과이는 우리에 비해 쉽게 득점해 승리에 이르렀다. 골 결정력이 부족했던 점이 아쉽다"며 "끝까지 열심히 뛰어준 선수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허정무 감독과의 일문일답. -아쉽게 패했다. 경기 소감은. "정말 8강에 가고 싶었지만 아쉽게 패했다. 밤새 응원해 주신 국민
한국이 8강 문턱에서 우루과이의 벽을 넘지 못했다. 한국월드컵축구대표팀은 26일 밤 11시(한국시간) 남아공 포트엘리자베스 넬슨 만델라 베이 경기장에서 벌어진 우루과이와의 2010남아공월드컵 16강에서 골게터 루이스 수아레스(23. 아약스)에게 2골을 허용해 1-2로 분패했다. 2002한일월드컵 이후 8년 만에 본선 16강에 오른 한국은 원정 첫 16강 진출의 성적을 끝으로 남아공월드컵을 마무리했다. 조별리그 아르헨티나전에서 골을 넣었던 이청용(22. 볼턴)은 0-1로 뒤지던 후반 23분 극적인 동점골을 넣으며 활약했지만 패배로 빛이 바랬다. A조 1위로 20년 만에 16강에 진출한 우루과이는 4강까지 올랐던 1970멕시코월드컵 이후 40년 만에 8강에 진출하는 성과를 거뒀다. 조별리그에서 1골을 기록했던
'전차군단' 독일과 '아프리카의 희망' 가나가 나란히 16강에 진출했다. 독일은 16강에서 잉글랜드와 맞대결을 펼쳐 우승후보간의 빅 매치가 성사됐다. 독일은 13일 오전 3시30분(한국시간) 남아공 요하네스버그 사커시티 경기장에서 벌어진 가나와의 2010남아공월드컵 D조 조별리그 3차전에서 메수트 외질(22. 베르더 브레멘)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다. 세르비아에 일격을 당해 16강 진출을 장담할 수 없었던 독일은 승점 3점을 추가하며 2승1패(승점 6)로 D조 1위에 올랐다. 조 수위를 차지한 독일은 16강에서 C조 2위 잉글랜드와 8강 진출을 두고 맞대결한다. 우승후보간의 대결로 큰 관심을 모으기에 충분하다. 이날 독일 승리의 주역은 외질이다. 외질은 0-0으로 팽팽하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