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국립 해양 문화재 연구소가 생활 용기면서 각지의 일품(一品) 먹거리를 운반하는 그릇으로 사용한 고려 도기의 생생한 모습을 선보이는 특별전 '고려 도기 - 산도해도 주재도기(山島海道 舟載陶器) '를 다음 달 5일부터 내년 1월 14일까지 목포 해양 유물 전시관에서 개최한다.이번 전시에서는 해양과 육상 유적에서 출토된 고려 도기를 비롯해 도기와 관련한 고문헌과 회화, 재현 도기, 영상 콘텐츠, 모형 등 270점 가량을 전시할 예정이다.자세한 사항은 목포 해양 유물 전시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전 문화 재단이 2023 상설 공연 지원 사업에 선정한 단체 공연을 올 9월 2일 시작해 11월 4일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대전 5개 자치구 지역 명소에서 진행한다.이번 상설 공연 지원 사업에는 공모·심의로 선정한 9개 전문 예술 단체가 각 2회씩 전통, 클래식 등 다양한 장르의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으로 관광 명소에서 무료로 누구나 즐길 수 있다.자세한 사항은 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해야 한다.
대전 문화 재단이 수탁 운영하는 대전시 테미오래가 올 하반기 기획 전시 '관사의 생애:어제, 오늘, 내일'을 다음 달 2일부터 내년 2월 29일까지 1호 관사에서 개최한다.올 1월 업무 협약으로 한밭대학교 건축학과 재학생들로 구성한 인재와 지역 근대 건축 주거 문화 형성 과정을 조사·연구했던 내용을 이번 하반기 기획 전시 '관사의 생애: 어제, 오늘, 내일'로 발표한다.이번 전시로 관사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던 과거와 시민에게 활짝 열린 복합 문화 공간으로 현재 모습을 확인하고, 또 앞으로 변화할 테미오래의 모습을 살펴볼 수 있는 한
대전시립합창단 제163회 정기연주회 '파울루스'가 다음 달 7일 대전 예술의 전당 아트 홀 무대에 오른다.이번 연주회는 19세기 최고의 오라토리오로 손꼽힌 멘델스존의 파울루스를 빈프리트 톨 예술 감독 겸 상임 지휘자의 지휘 아래 시립 합창단과 카메라타 안티콰 서울이 호흡을 맞춘다.19세기 낭만 주의 음악을 대표하는 작곡가 이자 바로크와 고전 주의 수호자였던 멘델스존 특유의 아름다움과 낭만성이 잘 드러난 작품 파울루스는 헨델 '메시아', 하이든의 '천지창조'와 같은 대규모 오라토리오 분야의 끊어졌던 맥을 잇고, 이후 작곡되는 오라토리
대전시립 교향악단이 이달 31일 대전시립 연정 국악원 작은 마당에서 마티네 콘서트 3을 선보이며 아침을 연다.이번 연주에는 신은혜 객원 지휘자가 함께하며, 아침과 어울리는 가벼운 프로그램으로 준비했다.연주회는 프랑스 작곡가 포레의 '파반느, 작품 50'으로 시작한다.로맨틱한 멜로디와 서정미, 포레 특유의 날렵한 세련미가 인상적인 이 작품은 궁정 무곡이라는 특성에 걸맞게 우아한 절제미까지 느껴진다.이어지는 곡은 태선이 제2악장의 협연으로 선보이는 생상스의 '서주와 론도 카프리치오소, 작품 28'이다.당대 최고의 바이올리니스트 사라사테
힘들고 지친 일상에 지칠 때면 우리는 마음 속에 품고 있던 그림 같은 세상을 떠올린다.이 세상에는 존재하지 않을 것 같은 '별천지'를 일컬어 우리는 흔히 '무릉도원(武陵桃源)'이라고 표현한다.무릉도원은 복숭아 나무가 있는 언덕이라는 뜻이 있는 고사성어로 도연명이 지은 '도화원기'에서 비롯됐다.무릉에 사는 한 어부가 고기를 잡던 계곡의 꽃잎을 따라가 발견한 동굴 속에서 만개한 복숭아꽃과 언덕 사이로 아름답고 풍요로운 마을과 사람을 만난다.전쟁을 피해 숨어들어 속세와 동떨어진 행복한 세상에서 살아가는 사람과 시간을 보내고 돌아온 뒤 다
대전시가 당초 대전 0시 축제 기간까지 열기로 했던 과학 기술 특별 전시전을 올 10월 개최하는 대한민국 대표 과학 축제 2023 사이언스 페스티벌 기간까지 연장 운영하기로 했다.시에 따르면 이달 11일부터 대전역에서 과학 기술 특별 전시전 운영해 왔고, 관람객이 꾸준히 늘면서 관심이 높아져 사이언스 페스티벌을 종료하는 올 10월 22일까지 연장하기로 결정했다.과학 기술 특별 전시전은 대덕 특구 출범 50주년을 맞아 시와 대덕 특구 출연연의 협력 강화 차원으로 기획한 프로그램이다.현재 한국 항공 우주 연구원(이하 항우연)이 제공한
대전 고암 미술 문화 재단 이응노 미술관이 올 9월 1일부터 10월 29일까지 '2016-2022 파리 이응노 레지던스 리포트전 : 보쉬르센의 여름'을 이응노 미술관에서 개최한다.이번 '보쉬르센의 여름' 전시는 파리 이응노 레지던스가 걸어온 지난 시간의 모든 발자취를 한데 모아 선보이는 리포트 성격의 전시로 이응노 미술관이 2014년부터 매년 진행해 오고 있는 파리 이응노 레지던스 프로그램을 집중 조명해 본다.2016년 대전시청에서 진행한 '2014~2015년 파리 이응노 레지던스 리포트 전'에 이어, 이번에는 2016~2022년
대전시립 박물관이 이달 17일부터 올 10월 15일까지 박물관 1층에서 어린이 체험 전시 쏜살 탐험대를 선보인다.이번 전시는 일상을 효율적으로 살아가도록 도와주는 시간과 시간을 알려주는 장치인 시계가 주제다.초등학교 1~3학년 어린이를 주 대상으로 하는 이번 전시는 초등 교과 과정과 연계해 어린이 관람객이 계획적인 하루를 보낼 수 있게 시간의 개념을 이해하고, 시계 보는 법을 자연스레 체득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특히 어린이 관람객이 직접 쏜살 탐험대 대원으로 잃어버린 시침, 분침, 초침을 직접 완성해 보는 미션형 스토리텔링 연출로
대전 예술의 전당이 올해 23회째를 맞는 대전 국제 음악제 '현현, EPIPHANY'를 이달 1일 시티 콘서트 시리즈로 시작해 이달 21일부터 27일까지 대전 예당 무대에서 진행한다.세계 유명 작곡가들의 무수한 명곡 가운데 스스로의 진가를 드러낸 작품을 선보이는 이번 대전 국제 음악제는 오케스트라 시리즈 2회, 채임버 시리즈 4회, 레지던스 프로젝트 2회 등 모두 8회를 대전 예당 아트 홀과 앙상블 홀에서 선보일 예정이다.특히 올해는 세르게이 라흐마니노프와 막스 레거 탄생 150주년으로 두 작곡가의 걸작을 탄생한게 한 영감의 스토리
대전시가 이달 18일부터 20일까지 보문산 숲 속 공연장에서 보문산 숲 속의 열린 음악회를 개최한다. 공연 첫 날인 이달 18일에는 오프닝 공연으로 재즈, 힙합, 현대 발레, 브레이크 댄스 등 다양한 장르의 춤으로 이뤄진 성윤숙 스피드 댄스가 관객을 맞는다.이어 본 공연에는 대전 문화 예술을 이끄는 대전시립 교향악단의 연주로 명품 발라드 보컬 그룹 VOS와 최고의 국내 최정상 디바 박기영, 클래식계의 아이돌 바이올리니스트 대니 구가 협연한다.19일에는 오프닝 퍼포먼스로 소년 시절을 추억하며, 현재를 살아가는 사나이의 슬픔과 열정을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가 이달 15일부터 다음 달 18일까지 경복궁 내 건청궁을 특별 개방하고, 당시의 궁중 생활상을 볼 수 있는 전시회도 함께 개최한다.건청궁은 고종 10년인 1873년 사대부 주택 양식으로 건립했고, 1887년 대한민국 최초로 전기를 생산해 전등을 밝힌 곳이다.1885년부터 1896년까지 고종과 명성황후의 생활 공간이면서 조선의 여러 정책을 결정하는 중요한 장소로 사용했고, 명성황후가 일본군에 시해된 을미사변이 일어난 장소이기도 하다.이후 고종이 러시아 공사관으로 거처를 옮기며 건청궁은 1907~1909년 사이에
대전시립 교향악단의 우리 동네 해피 클래식 연주회가 이달 22일 중구 문화원, 23일 유성 문화원, 24일 대덕 문화원, 25일 동구 문화원 등 원도심을 중심으로 펼친다.올해 우리 동네 해피 클래식은 미녀와 야수, 라이온 킹, 겨울 왕국 등 디즈니의 만화 영화에 등장한 OST를 현악 앙상블의 공연으로 들을 수 있다.또 클래식 초보자들도 한 번쯤은 들어본 모차르트와 엘가의 곡들로 구성해 누구나 친숙하게 즐길 수 있는 공연이 될 전망이다.이 밖에도 쉽게 접할 수 없는 오케스트라 악기인 바순 사중주도 선보일 예정이다.우리 동네 해피 클래
대전 고암 미술 문화 재단 이응노 미술관이 이달 11일부터 30일까지 '2023 이응노 미술관 미디어 파사드: 이응노, 하얀 밤 그리고 빛'을 개최한다.대전 관광공사 야간 관광 핵심 권역 문화 시설 연장 운영 지원의 하나로 진행하는 이번 미디어 파사드는 이응노 미술관의 건축물을 바탕으로 한 DEXM Lab, 홍지윤, Craft X의 영상과 체험 프로그램인 이응노 라이트 체험 프로그램 - 요가&명상과 비대면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우선 외부 미디어 파사드는 이달 11일부터 30일까지 매일 오후 7시 30분 일몰 이후 약 2시간
1993년 대전 엑스포를 다시 기억해 보기 위한 전시가 서울에서 열린다.8일 대전시는 서울 역사 박물관과 공동 기획한 '대전 엑스포 93: 과학 신화가 현실로' 전시를 올 11월 5일까지 서울 역사 박물관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전시는 대전 엑스포의 개최 배경과 엑스포에서 제시한 첨단 과학 기술의 미래, 엑스포에 모인 사람의 모습을 담고 있다. 이와 함께 개최 도시 대전의 변화와 당시 기술을 발판으로 한 현재 과학 기술의 발전상을 이야기한다.전시에는 국가 기록원 등에서 소장하고 있는 기록 사진과 영상으로 당시의 생생한 분위기를 전달하
대전시립박물관은 2023년 네 번째 ‘박물관 속 작은 전시’로 소장 중인 '비녀'를 주제로 전시한다고 2일 밝혔다. 옛 여인을 그린 그림이나 사극을 보면 곱게 넘긴 쪽머리에 꽂혀 있는 비녀를 쉽게 찾아볼 수 있다. 머리에 꽂은 비녀는 혼인한 여성을 상징하거나, 장식과 재질을 달리아름다움과 개성을 보여주고 신분을 나타내기도 한 장신구였다. 대전시립박물관에서 전시하는 비녀는 대전에서 대대로 살고 있는 명문가인 은진송 씨 집안에서 사용된 '은제 칠보 쌍조 매죽잠', '은제 용잠', '백옥 영락잠' 등이다. '은제 칠보 쌍조 매죽잠'은 대
대전문화재단이 운영하는 대전무형문화재전수회관에서는 우리 지역 문화유산의 멋과 흥을 전달하고자 이달부터 11월까지 총 6회에 걸쳐 '2023 전수회관 기획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예능 6 종목으로 구성된 이번 공연은 이달 29일 오후 3시 첫 프로그램인 승무를 시작으로 본격 운영한다.공연에서는 보유자 송재섭과 전승교육사 최석권, 이수자·전수자들이 전통춤의 저력을 다양하게 보여줄 예정이며, 대전 선비춤, 나비·바라무 등 전통춤의 단아한 멋과 숙련된 기교까지 느껴볼 수 있다. 더불어 관객의 이해를 돕기 위한 해설도 준비했다. 대전문화
대전시립연정국악원(이하 국악원)은 뮤지컬 '심청날다'를 국악원 초청기획으로 오는 28일 19:30 국악원 큰마당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뮤지컬 '심청날다'는 한국메세나협회의 문화예술 사회공헌 사업‘The Gift(더 기프트)’의 일환으로 메트라이프생명 사회공헌재단과 함께 지난 2019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사회공헌활동이다. 역량있는 예술단체를 발굴 및 지원하고 지역사회에 문화예술을 통한 힐링을 제공하고자 시작되었으며 2023년은 국악원과 함께 진행한다.뮤지컬 '심청날다'는 판소리 심청가 주요 대목 장면들에 JTBC ‘풍류대장' TPO1
대전문화재단(대표이사 백춘희)은 오는 22일 대전시립박물관 야외공연장에서 지역 아동 및 시민을 위한 대전 꿈의오케스트라의 찾아가는 연주회 ‘꿈의향연’ 공연을 진행한다.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과 대전문화재단이 함께하는 이번 연주회는 지난 5월 27일 서대전공원에서 진행된 ‘2023 꿈의오케스트라 합동 프로젝트’ 공연에 이어 다시 한번 관람객에게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자 한다.이번 공연은 클래식 명곡 ‘비발디의 사계(四季)’, 오페라 카르멘의 하바네라, 영화 해리포터 주제곡 등 6곡의 아름답고 친숙한 연주곡으로 구성됐다.이번 찾아가
다재다능한 청년음악가로 구성된 클래시모필하모닉이 정기연주회를 연다.목원대학교(총장 이희학)는 음악대학 관현악·작곡학부 박대진 교수가 음악감독으로 있는 클래시모필하모닉의 제11회 정기연주회가 오는 20일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에서 열린다고 17일 밝혔다.클래시모필하모닉은 클래식(Classic)에 ‘특히’, ‘매우’를 뜻하는 이탈리아어 접미사 ‘시모’(ssimo)를 합성해 ‘클래식을 강조하다’라는 뜻을 담고 있다.클래시모필하모닉은 순수예술의 정신을 계승하고, 클래식 고전주의 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 2012년 창단 이후 꾸준한 활동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