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충남도 농업기술원이 개발 추진 중에 있는 토종벌 안전 사육 기술이 토종벌 에이즈로 불리는 '낭충봉아부패병' 피해를 줄이는 성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9일 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토종벌 안전 사육 기술 개발은 올 2월 토종벌통을 입식해 재래벌통을 양봉벌통으로 교체하고, 이른 봄 꽃이 피기 전 화분과 면역증강제를 혼합한 당액을 투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이후 시험 사양 관리 중인 토종벌에서 낭충봉아부패병이 발생하지 않고, 분봉과 생육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 점이 확인됐다.특히 분봉의 경우 시기가 2주 이상 빨라지고, 벌 개체수 역시 크게 늘어 시험 사양 관리 5개월 만인 지난 달 현재 벌통 수가 27개로 당초보다 3배 증가, 기술 개발 성공 가능성까지 점쳐지고 있다.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충남도가 2007년 발생한 서해안 유류 유출 사고의 원활한 배·보상을 위한 특별법 개정 작업에 착수했다.9일 도에 따르면 지난 달 9일 국회에서 충남 태안 유류피해대책특별위원회 구성안이 통과되는 등 복구 지원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며, 불합리한 특별법 제개정을 위한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도는 이에 따라 이달 중으로 특별법 개정을 위한 자료 수집과 보령·서산·당진·서천·홍성·태안 등 6개 유류 피해대책위원회 및 유류 피해 시군을 대상으로 의견 수렴을 거친 뒤 개정안을 마련, 지역 국회의원 등 정치권과 적극 협력할 방침이다.마련될 예정인 개정안에는 특별 해양 환경복원, 유류 오염 사고 피해지역 및 피해 주민에 대한 지원, 지역 경제 활성화 등 실질적 지원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충남도 수산관리소가 최근 폭염이 지속되면서 양식 물고기 폐사 등이 일부지역에서 발생하고 있다며 주의와 관리를 당부했다.7일 도 수산관리소에 따르면 높은 수온에 약한 조피볼락의 경우 유휴 시설물에 물고기를 분산시켜 적정 사육밀도를 유지하는 한편, 조류 소통을 원활하게 하고 평소보다 먹이 투입량을 줄여야 한다.축제식 양식장의 경우는 양식장 바닥면으로 지하수를 계속 넣어 주고, 차광막을 설치해 직사광선을 피하게 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또 양식장 수위를 높여 수온이 상승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육상 양식장 역시 서식 밀도를 낮추고, 통풍이 원활하도록 창문 등을 열어둬야 하며, 산소를 충분히 공급하고 물 공급량을 늘리는 등 수질과 양식 생물에 대한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도내
[ 시티저널 신유진 기자 ] 충남 전지역에 폭염경보가 발효중인 가운데 인명 및 가축 피해가 속출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7일 충남도에 따르면 현재까지 폭염으로 3명이 사망했고 8개 농가에서 젖소·닭 등 4만 9202마리가 폐사했다.인명피해는 지난 6일 오후 3시 서산시 고북면 텃밭에서 93세 여성이 숨진채 발견됐으며 이에 앞서 지난 2일 서산시 석림동에서 56세 여성이 오후 3시쯤 농로에서 발견됐다.이어 5일 서천군 마서면 옥산리에서 71세 여성이 오후 3시쯤 옥수수밭에서 폭염으로 사망했다.가축은 천안과 아산, 당진, 홍성 등에서 젖소 2마리, 나머지는 모두 닭인 것으로 집계됐다.현재 충남 전 지역에는 폭염경보가 발효중으로 이달 중순까지 무더운 날씨가 지속될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했다.
[ 시티저널 신유진 기자 ] 여름철 독버섯 중독사고가 우려돼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7일 충남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우리나라에 자생하는 버섯 1600여종 중 식용 버섯은 350여종이나, 야생에서 채취해 식용으로 이용하는 버섯은 20∼30종에 불과하다.특히 독버섯은 90여종에 달하는데 여름철에 나는 버섯 대부분은 독버섯이다.독버섯 중 독우산광대버섯이나 개나리광대버섯은 한 개만 먹어도 생명을 잃을 수 있는 맹독성 버섯으로, 흰알광대버섯과 함께 중독사고가 집중되는 독버섯이다.독우산광대버섯과 개나리광대버섯은 식용인 달걀버섯과 비슷하고, 흰알광대버섯은 식용으로 많이 채취하는 주름버섯과 비슷해 혼동을 일으키기 쉽다.이에 따라 도 농업기술원은 독버섯으로 인한 중독사고 예방을 위해 본인이 확실히 알
[ 시티저널 이동우 기자 ] 논산시가 운영중인 학교구강 보건실이 아동들의 바른 구강관리에 호응을 얻고 있다.논산시 보건소는 치아건강관리에 취약한 관내 논산동성초, 광석초, 가야곡초, 연무초, 강경중앙초, 성동초 등 6개 교에 구강 보건실을 운영하는 한편 6종의 치과 장비와 ,양치시설을 갖춰 급식 후 누구나 양치할 수 있도록 했다.지난 2004년부터 운영중인 논산 동성초의 경우 전체학생 1인 충치보유 영구치수가 구강 보건실 설치 전 1.85개에서 올해 현재 0.34개로 현저히 감소했다.학교구강보건실은 학기가 시작되는 3월부터 매주 한두차례에 걸쳐 정기적으로 보건소 공중보건치과의사와 치과위생사가 출장, 전교생을 대상으로 치아건강교육, 충치 예방을 위한 치아홈메우기, 불소도포를 시행해 왔다.또 충치
[ 시티저널 이동우 기자 ] 충남도가 다음달 9일까지 도내 밤나무 집단 주산지인 공주와 부여 지역에 대한 항공방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30일 충남도에 따르면 밤나무에 치명적인 해를 주는 복숭아명나방 우화시기에 맞춰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항공방제는 공주시 2101㏊와 부여군 3170㏊, 천안시 194㏊, 예산군 76㏊ 등 4개 시‧군 5514㏊가 대상이다.이를 위해 도는 산림청 산림항공본부 대형 헬기 3대와 중형 헬기 2대를 동원할 방침이다.시‧군별 방제 일정은 ▲부여군 7월31일~8월7일 ▲공주시 8월5~9일 ▲예산군 8월10일 ▲천안시 8월11일 등이다.도 관계자는 “이번 항공방제는 환경오염과 주민 불편을 줄이기 위해 저독성 약제를 사용하고, 매일 새벽에 착수해 오전 중 작업을 완료할
[ 시티저널 이동우 기자 ] 당진시가 사회복지와 행정 경제계 전문가 12명으로 구성된 복지재단 초대 이사장에 이철환 현 당진시장을 추대했다.23일 가진 발기인 대회를 통해 정주석 신성대학 복지행정과 교수 주재로 열린 이날 총회는 새로운 복지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시민의 다양한 복지수요 충족과 내실 있는 사회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한 설립취지서, 복지재단 정관 등을 제정하고, 당진시 복지재단을 이끌어 갈 이사장과 임원을 선출해 이사회를 구성했다.이날 발표된 설립 취지서에 따르면 복지재단은 ▲사회복지 정책에 대한 조사·연구 및 프로그램 개발·보급 ▲올바른 기부문화 확산을 위한 정책연구·교육 ▲사회복지자원의 네트워크 구축·교류 및 협력 ▲저소득층을 위한 복지자원의 발굴 및 지원 ▲사회복지시설 위탁운영 ▲재
[ 시티저널 이동우 기자 ] 조선시대 최대 거상으로 이름을 날렸던 임상옥을 기리기 위한 제례가 열려 눈길을 끌었다.지난 22일 금산수삼센터 앞 분수공원 삼삼마당에서 400년 거상의 꿈, 임상옥제가 열려 인삼종주지의 의미를 되새겼다.임상옥 제례행사는 조선후기 중국과 인삼무역의 판로를 개척한 거상 임상옥을 기리는 제례로 인삼을 중국에 팔러가기 전 상단의 안전 및 인삼 판매의 성공을 기원하는 제사를 지내던 것이 유래를 재현했다.제례행사는 박동철 금산군수, 김병래 금산향교 전교, 박금주 전통시장협의회장과 함께 특성화시장 육성 상인회 관계자등이 참석한 가운데 금산향교의 집례로 전통 유교방식으로 진행됐다.이번 행사는 중소기업청, 금산군, 시장경영진흥원이 후원하는 특성화시장육성사업의 일환으로 개최됐다.
[ 시티저널 이동우 기자 ] 국방대 이전이 구체화 되면서 논산시가 SOC차원의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23일 논산시에 따르면 올 연말 개통 예정이었던 논산 양촌 하이패스 전용 IC 개통을 4개월 앞당겨 오는 25일 본격적인 개통키로 했다.지난 2010년 4월 시범 운영 대상지로 선정, 지난해 1월 공사에 착공해 112억6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한 양촌 하이패스 IC는 영업시설 2개소, 접속도로 1010m, 교량 95m(2개소) 등 시설로 구성됐다.논산시는 호남고속도로 지선 논산IC와 계룡IC의 중간에 위치한 양촌 하이패스 전용 IC 개통에 따라 국방대학교 교통 접근성 향상은 물론 인근의 탑정호 수변 관광지 개발과 연계한 관광객 유입 촉진으로 논산시 동남권역 균형발전은 물론 주변 지역 물류비용을 획
[ 시티저널 이동우 기자 ] 시원하게 뿜어 나오는 물줄기에 아이들은 저절로 신나고 바라보는 어른들의 얼굴에도 미소가 번저 나온다.논산국민체육센터는 이달 20일부터 오는 8월 31일까지 오후 3시부터 10시까지 바닥분수를 가동, 한여름 무더위를 잊게 할 시원함을 선사할 예정이다.분수에 활용하는 용수는 수돗물로 매일 살균 소독하고 주 2회 정기적으로 전문업체에 수질검사를 의뢰하는 등 수질 관리에 철저를 기할 방침이며 우천시에는 가동하지 않는다.바닥분수 운영관련 자세한 사항은 관리부서인 공공시설사업소(☏041-730-4294)로 문의하면 된다.논산국민체육센터는 2009년 개관 이후 2010년부터 여름철에 바닥분수를 운영,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코레일은 조치원역 그린봉사단은 18일 노사가 함께 불우한 이웃과 독거노인 300여명을 대상으로 행복한 밥상 사랑의 무료급식 봉사활동를 펼쳤다.이번 봉사활동은 나눔이 봉사단(단장 황문서)과 함께 매월 셋째주 수요일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식사준비부터 배식 및 뒷정리까지 모두 담당하며 소외된 지역주민에게 따뜻한 정을 나눠줬다.봉사단원들은 이젠 요리의 달인이 되었다면서 능숙하게 국수를 삶고 야채를 다듬어 한그릇 푸짐하게 배식을 하며 어르신들을 대접한 짧은 시간이나마 가족적인 분위기를 느끼게 하였다.이대수 조치원역장은 “지속적 봉사활동참여를 통해 소외계층에게 힘이 되고 사회적 기업의 책임을 다하여 이웃과 늘 함께하는 코레일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 고 밝혔다.
[ 시티저널 이동우 기자 ] 한반도 상륙 하루 만에 소멸된 태풍 카눈에 의해 충남도가 입은 피해는 우려보다는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19일 충남도에 따르면 태풍 ‘카눈’의 영향으로 도내에서 7개 농가가 강풍에 의해 비닐하우스가 파손되는 손해를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시군별로 가장 많은 시설 재배 농가 피해가 접수된 곳은 부여군으로 3개 농가에 4개동의 비닐하우스가 파손된 것으로 집계됐으며 이어 논산시에 2개 농가에서 2개동의 비닐하우스가 강풍 피해를 본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공주시와 청양군이 각각 1개 농가에 2개동씩의 비닐하우스가 파손되는 피해를 봤다.이에 따라 충남도는 피해 농가에 대해 응급복구를 실하고 2차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 병해충 방제에 총력을 기우리기로 했다.한편 농어업재해대책법에
[ 시티저널 이동우 기자 ]한국타이어 나눔재단이 여름 방학을 맞아 결식 우려가 높은 저소득층 아동 80명을 대상으로 1인당 10만원씩을 지원키로 했다.19일 금산군에 따르면 한국타이어 나눔재단이 마련한 농협상품권을 제원초등학교장,제원중학교장,제원면장등에게 전달했다고 밝혔다.이 사업은 한국타이어 나눔재단에서 지난 1997년부터 저소득층 결식우려아동을 돕기 위해 지원금을 연2회 방학전 저소득층 아동에게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는 아동 80명을 선발해 지원한다.한국탕이어 나눔재단측은 현재까지 총29회에 걸쳐 2억3200만원을 저소득 결식우려아동에 지원했다.
[ 시티저널 이동우 기자 ] 논산시 유림협의회는 지난 14일 오전 논산 중앙회관에서 정기총회를 개최, 2012년 상반기 유림협의회 사업 결산을 통해 제7대 임원진을 선출을 완료했다.이날 총회에서 논산 유림협회는 신임 회장에 이기채(은진향교 전교) 씨를 선출하고 부회장 한용규(노성향교 전교)·김영순(연산향교 전교), 감사에는 서춘선(전 은진향교 전교)·정필복(전 연산향교 전교)·양철야(노성궐리사 재장)씨가 각각 선출됐다.제6대 유림회장을 역임한 임일수 회장은 “여러 원로들과 임원들의 적극적인 협조에 힘입어 지난 2년간 임기를 큰 허물없이 마칠 수 있었으며 오늘 총회에서 새롭게 선출된 이기채 후임 회장에게 아낌없이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또 신임 이기채 회장은 취임사에서 “서구 문화의 무분별한
[ 시티저널 이동우 기자 ]“훈련병 엄마입니다. 서울에서 논산이란 곳이 물설고 낯설고 한 곳인데 아무런 대가없이 편하게 쉴 수 있게 도움을 주셔서 아들과 가족들이 행복한 하루를 보낼 수 있었습니다”지난 2일 논산시 홈페이지 ‘칭찬합시다’ 코너에 한 훈련병 엄마가 게시한 글이다.이 칭찬의 주인공은 바로 논산시 강산동에 소재한 중앙건설(주) 최상덕 대표다.최상덕 대표는 지난 5월부터 현재까지 11회에 걸쳐 전국 각지에서 오는 영외면회 가족에게 자신이 신축한 목조주택(48평형, 2층)을 무상으로 빌려주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최 대표는 올해 초 영외면회가 전격 시행되면서 면회가족들의 편익을 제공하기 위해 고민 끝에 자신이 입주 예정인 주택을 면회일인 수요일에 한해 무료로 빌려주기로 결정했다.그
[ 시티저널 이동우 기자 ] 금산군이 추진한 농기계 임대 사업이 경작농가의 경제적 부담을 크게 덜어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10일 금산군농기계임대사업소에 따르면 보유하고 있는 총 73종 400대의 임대농기계 공동 활용으로 올해 상반기 1354농가에 1707대의 임대를 통해 한해 약 30억원 가량의 농기계 구입비용 절감의 혜택을 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고 밝혔다.인건비 절감 사례를 살펴보면 콩을 경작하는 김 모 씨는 매년 자신의 땅 3,300㎡에 콩을 심기 위해 5명의 일손을 얻어 왔으나 농기계를 쓰면서부터 20만 원 가량 들어가던 인건비가 40분의 1로 확 줄었다.농사에 대한 일손부족 문제와 농기계 구입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덜 수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고 있는 셈이다.사업소는 불의에 발생
[ 시티저널 이동우 기자 ] 부여군이 타국에 시집온 여성들의 한국 적응을 돕기 위한 결혼이민여성과 여성단체 회원 간의 친정어머니 결연식을 가졌다.9일 부여군에 따르면 다문화 가족의 안정적인 지역사회 정착과 건강하고 행복한 가정을 만들기 위해 지난 3월 결연을 희망하는 다문화 여성과 여성단체회원 중심으로 29쌍을 대상으로 1차 상견례의 자리를 가짐으로써 성사됐다.이날 결연식에는 29명의 친정어머니와 29명의 국제결혼 이주여성, 관계자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결연협약서 낭독 및 협약서에 서명을 하고, 이어 따뜻한 정을 나누는 레크레이션 시간도 함께 가져 서로에게 좀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현재 부여군 관내에는 11개국 522명의 다문화 가족의 한국생활 조기정착을 위해 정기적인
[ 시티저널 이동우 기자 ] 두달째 이어온 던 가뭄 끝에 지난 주말에 내린 단비를 기다렸다는 듯이 태안군에서는 뒤늦은 모내기가 한창이다. 사단법인 한국쌀전업농태안군연합회 회원 40여명은 지난 2일부터 이틀동안 극심한 가뭄으로 미쳐 모내기를 하지 못한 70ha의 논에 모내기를 실시했다. 이번에 회원들이 직접 모내기에 나선 것은 최근 두달간 태안지역에 비가 내리지 않아 관내 29개 소류지의 저수율이 6%까지 떨어지고 9개의 소류지는 바닥을 드러내는 등 용수공급이 어려워 모내기를 하지 못한 농가들을 돕기 위해서다. 이들은 이날 승용이앙기 15대와 트랙터 2대를 동원해 원북면 황촌리 일원 2.5ha의 농지에 모내기를 실시했으며 이후 소원면으로 자리를 옮겨 작업하는 등 이틀간에 걸쳐 모두 70ha의 모내기를 실시했다
[ 시티저널 이동우 기자 ] 100년만의 큰 가뭄을 맞아 극복에 각 자치단체가 총력전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부여군 관내에서 모내기를 하지 못하고 있는 농가에 대해 육군 32사단이 적극적으로 돕기에 나섰다. 임천119안전세터에서는 중형소방차1대 및 3대대의 살수차 등 총 4대의 차량과 1일 병력20명을 투입하여 지난 23일부터 미이앙면적 1.1ha에 농업용수를 공급하여 현재까지 0.6ha에 모내기를 완료하였고, 남은 농지도 금년도 모내기에 차질 없도록 용수공급에 최선을 다하고 있어 농민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 한편, 가화1리는 2002년 소규모 경지정리를 마쳤으나 농업용수를 소형관정 및 개울물에 의지하고 있어 매년 농업용수에 대한 불안함이 있는 지역으로 농민들은 마을 앞 덕용저수지에서 하루빨리 용수공급받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