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증시가 꾸준한 상승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주 국내 증시는 금융/은행 업종과 조선, 증권 업종을 중심으로 2,000p를 돌파하는 데 성공하였다. 외인 역시 소극적이기는 하지만 최근 상승을 꾸준히 이끌고 있다. 그리고 연기금과 증권의 현물 매수세 역시 시장 상승을 지켜주는 주요 주체로 나서주고 있다. 이러한 흐름은 지난 2009년 여름을 생각나게 한다. 외인의 매수세와 증권, 연기금의 매수세도 비슷하다. 이미 투신의 현물 매도가 시장에 큰 영향을 주지 못했다는 점을 생각해 볼 때 투신의 매도보다는 이들의 매수에 더 신경을 써야 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문제는 최근 상승이 철저하게 '그들만의 리그'라는 것이다. 지난주에도 언급하였지만 최근 상승에서 흔히 '개미'라고 불리는 일반투자자들은 철저하게 배
참으로 극적인 한 주였다. 지난주(12/6~12/10) 국내 증시는 강한 추가 상승을 보이며 연고점을 다시 한 번 넘어섰다. 이제 지수는 2,000p를 향해 움직이고 있다. 외인들의 매수세가 생각보다 약하기는 하지만 시장은 아무런 이유 없이 이러한 상승 추세와 강한 모습을 만들지 않는다. 그리고 더 중요한 것은 종목들의 움직임이다. 사실 이번 상승 추세에서 소외된 개인들이 많을 것이다. 그도 그럴 것이 시장 內 일부 우량주들만으로 상승을 만들었기 때문이다. 삼성전자, LG전자, 현대모비스, POSCO 등의 일부 초대형주들만 만지면서 지수를 움직였다. 거기에 종목 순환매 역시 빠르게 진행되면서 일반 투자자들은 쉽게 대형주 장세에 동참하지 못하였다. 오히려 중형주나 소형주만 보유하고 있는 개인들로서는
지난주(11/29~12/3)국내 증시는 강한 반등과 함께 한 주를 마감하였다. 주간 단위로는 3% 가까운 상승이었고 그보다 더 긍정적인 것은 2주 전의 하락을 일거에 뛰어넘는 상승이기에 심상치 않아 보인다. 하지만 국내외의 여러 악재가 산재해 있는 상황에서 나온 상승이어서 일반 투자자들은 어리둥절할 것이다. 이번 상승에 대해 시장에서는 대부분 기관, 특히 연기금의 매수세에 의한 상승이라고 이야기하지만, 이번 상승을 만든 주체는 외국인이다. 외인들은 지난 11월 11일의 급락 이후 시장의 급변동을 만들면서 대부분 시장 참여자들의 눈을 하방으로 쏠리게 하였다. 그리고 그 영향은 기관 쪽에서 더 크게 받았다. 다시 말하면 지난 급락 이후 시장의 변동성으로 흔들린 것은 일반 투자자뿐만이 아니라 기관 투자자들
지난주(11/22~11/26) 국내 증시는 급등락을 연출하며 조정을 받은 한 주였다. 불안한 국외 시장의 흐름 속에 북한의 연평도 도발은 국내 증시에 뿐만 아니라 국외 증시에도 충격을 주었고 이를 바라보는 사람들에게도 충격을 주었다. 개인들은 불안한 심리 탓에 현물 매도 추세를 이어가고 있고 기관도 소극적인 방어를 하고 있을 뿐 그다지 시장을 방어하려는 의지가 없어 보인다. 이 과정에서 외인 선물 수급에 의해 시장이 움직이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거기에 국외 문제도 아직 완전히 해결되지 않고 있다. 아일랜드 사태를 통해 다시 언급된 유럽 국가들의 재정악화 문제는 아일랜드를 넘어 포르투갈, 스페인, 이탈리아를 넘어 벨기에의 재정문제까지 거론되게 만들었다. 좋든 싫든 유럽 국가들의 재정악화 문제는 당분간 불
지난주(11/15~11/19)국내 증시는 급락의 충격에서 벗어나 강한 반등을 보이며 마감하였다. G20 회의와 각종 이슈가 끝나면서 기대감이 사라진 시장에 금리 결정과 아일랜드 재정 위기라는 큼직한 이슈가 있었으나, 시장에는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못하였다. 과거 같으면 시장을 크게 움직였을 이러한 이슈들이 생각보다 영향을 미치지 못하고, 최근 시장은 철저히 가격 원리에만 움직이고 있다. 이러한 움직임이 나오는 데에는 지난 11월 11일 만기일에 있었던 매물 폭탄에 따른 베이시스 변화와 변동성, 그리고 시장 참여자들의 소극적인 자세 때문으로 생각한다. 특히 대한민국 시장을 움직이는 중요 시장인 파생 시장에서 시장 참여자들이 극도의 소극적인 모습을 보이면서 장 중 변동성의 확대와 함께 국내외적인 이슈보다는
지난주(11/8~11/12) 국내 증시는 극심한 변동성과 함께 강한 조정을 받았다. G20 정상회의와 옵션 만기일이라는 이벤트를 동시에 맞이한 지수는 지난주의 상승분을 절반 이상 깨고 조정을 받으며, 11월 말까지 보수적으로 대응해야 할 구간임을 이야기해 주었다. 지난주 시황 기사를 통해 만기일을 맞아 조심히 대응할 것을 권하였다. 과연 앞으로 시장은 어떻게 될 것인가? 앞으로의 시장을 생각하기 위해서는 몇 가지 점검이 필요한데, 우선 수급을 보자면 외인들의 현물 수급이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현재 기본적인 매수 추이에는 이상이 없는 상태이나 지난 만기일에 나온 1조 3,000억 원 이상의 매도 물량에서도 알 수 있듯이 언제든지 시장을 아래로 밀어버리는 물량으로 활용할 수 있다. 즉, 이제는 우
지난주(11/1~11/5) 국내 증시는 강한 상승세를 이어갔다. 국외 시장에서 FOMC 회의와 美 중간선거 발표 등 불확실성이 증가하였으나 이러한 정치적 이슈들이 긍정적으로 끝나고 외인들 역시 국내 증시에 추가 유입되면서 그 어느 때 보다 강한 상승으로 한 주를 마감하였다. 지금 시장은 수급과 기술적인 모습 모두 강한 모습을 보이는 것이다. 그러나 실제 시장의 내면을 들여다보면 결코 일반 투자자들에게는 호의적이지 않은 시장이다. 우선 여전히 강한 모습을 보이던 자동차 업종과 화학업종이 추가 상승하면서 일반 투자자들의 매수를 허락하지 않았고 전기전자 업종의 반등도 아직은 단기적인 흐름밖에 되지 않는다. 그리고 이러한 전기전자 업종의 상승마저도 과거 매수하였던 개인들은 매도하기에 바빴다. 게다가 코스닥
지난주(10/25~10/29)국내 증시는 그간의 상승세를 뒤로하고 앞으로는 조정 장세가 올 것임을 예고하는 흐름이었다. 물론 지난 시황 기사에서 언급한 美 중간선거와 FOMC회의 등의 정치적 이슈가 사라지기 전까지는 현재의 상승 추세를 유지할 것이다. 하지만 한번 조정의 힘을 선택한 시장에는 관성이 존재한다. 즉 밀린 시장은 어느 정도 추가 조정이 나와야 반등의 힘도 모을 수 있는 것이다. 그렇다고 전 종목이 동반 급락하는 과거와 같은 모습은 나오지 않을 것이다. 이미 이전 시황들을 통해 언급한대로 종목별 장세는 이어질 자리이기 때문이다. 여전히 코스닥 시장은 낙폭과대주들과 기고나 수급주들을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지되고 있고 추세 역시 양호하다. 다만 거래소를 중심으로 한 전체 시장 상황이 조정이라는 의미
지난주(10/18~10/22) 국내 증시는 주 초반의 조정을 극복하고 재차 1,900선을 향해 상승하였다. 기술적으로는 1897.31p를 찍으며 다시 5일선과 20일선을 동시에 넘었고 지난 10월 11일 고점 이후 이어진 시장의 조정이 급격하지 않을 것임을 말해주는 것이었다. 즉, 조정은 당분간 이어질 수 있으나 조정의 성격은 급격한 가격 조정보다 기간 조정의 성격을 가질 것이라는 것이다. 물론 변동성이 확대되었기 때문에 종목별로는 대응전략이 다를 것이다. 그러나 한 가지 분명한 것은 이러한 조정 중에도 종목 장세는 이어진다는 것이다. 이는 대형주에서 중형주와 소형주로 업종별 순환매와 업종 內 종목순환으로 그리고 충분히 상승한 조목의 조정과 아직 바닥권인 종목의 상승으로 이어지는 복합적인 과정이다. 우리
지난주(10/11~10/15)국내 증시는 만기일 맞이하여 변동성에 의해 조정을 받았으나 주 후반 바로 회복하며 다시 1,900선에 안착하였다. 상승 탄력이 떨어지기는 하였으나 7주 연속 상승세이고 여전히 상승에 대한 기대감도 남아있는 상황이다. G20 정상회의 미국의 중간선거 주요 종목들의 실적 발표 등 기대감은 여전히 많다. 이러한 부분은 미국 시장에서 우선 찾을 수 있다. 본격적인 실적 발표 이전에 발표되는 예비실적 발표에서 다우지수의 주요 기업들은 양호한 예비실적을 발표하며 실적에 대한 기대감을 불어넣고 있다. 이로 인해 경기 지표는 시장의 관심에서 뒤로 밀려나 있으며 기대감에 의한 상승이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아마도 실제 실적이 발표되기 전까지 이러한 흐름은 이어질 것이다. 게다가 G20 정
지난주(10/4~10/8) 국내 증시는 지 지난주에 이어 강한 상승세를 보이며 주 중 1,900선을 넘는 모습을 보였다. 외인들의 현물 매수는 이어졌으며 종목들은 지속 순환하며 지수 상승을 견인하였다. 기술적으로는 1년여의 박스권 돌파 이후 6주간의 연속 상승세로써 코스피 지수는 2009년 상반기 같은 강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러나 실제로 일반 투자자들은 지수가 상승한 만큼 수익을 보지 못하고 있다. 오히려 종목 순환매와 지수 상승에 소외되어 상대적인 박탈감을 느끼는 일반 투자자들이 늘어가고 있다. 즉, 지난 1년여의 박스권에서 단기 매매에 익숙해진 투자자들에게 시장은 쉽게 매수기회를 주지 않고 있다. 이러한 흐름에는 국외 시장의 유동성 폭발에 대한 기대감이 작용하였다. 특히 지난 화요일, 일본 중
지난주(9/27~10/1) 국내 증시는 5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며 강한 흐름을 보였다. 외인들은 꾸준히 매수세를 유지하였고 국외 시장의 등락에도 연일 강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이러한 모습은 지난 2009년 7월 이후 1년 2개월 만이다. 한 가지 다른 점이 있다면 펀드 환매 탓에 기관의 매도가 이어지고 있다는 점인데 사실 시장의 추세 상승에서 기관은 큰 영향력이 없어 보인다. 어찌 되었든 외인들의 힘으로 1년여의 박스권을 강하게 돌파하는 흐름이 나왔다. 신문이나 방송에서는 이러저러한 얘기를 떠들고 있고 경제 상황이나 국외 시장의 숨겨진 악재를 끄집어내어 경고의 이야기들을 하고 있지만 시장이 정답이다. 시장의 흐름이 진리이고 이는 거스를 수 없다. 결국 아무리 논리적인 예측을 하였다 하더라도 시장의 흐름과
지난주(9/20~9/24)국내 증시는 추석 연휴 탓에 이틀밖에 열리지 않았다. 그리고 국외 증시는 호재와 악재가 교차하면서 주 중 혼조세를 보였으나, 주 후반 기업 활동이 증가했다는 보고서들이 나오면서 국내 증시와 국외 증시가 동반 상승하며 마감하였다. 국내 증시는 경기 선행지수가 답보 상태인 상황에서 현대건설 매각 관련주들의 강한 상승이 시장을 이끌었다. 국외 증시는 자본재 주문 증가와 설비투자 증가에 대한 기대가 강한 상승을 이끌었다. 사실 현재 시장은 오를 만큼 올랐다는 인식과 함께 조정을 기다리는 것이 대다수 투자자의 심리이다. 그러나 국내 증시는 종목 순환 상승이 나오며 연일 강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최초 시장을 이끌었던 자동차, 화학 업종의 추세가 유지되면서 지난 시황에서 언급해 드렸던
지난주(9/13~9/17) 국내 증시는 지난 금융위기 이후 1,800선에 안착하는 모습을 보였다. 주 초반 1,800선에 안착하고도 시장 참여자들은 확신을 하지 못하였고 불안한 등락을 이어갔지만, 기관의 매도 물량에도 외인들의 강력한 매수는 시장을 다시 강한 상승으로 이끌었다. 특히 주 후반으로 갈수록 강한 상승 모습을 보여서 추가 상승의 기대를 하게 하고 있다. 필자는 지난주 시황에서 불안한 상황이지만 강한 업종과 트로이카, 낙폭과대 주들을 섞어 포트를 구성하자고 조언하였다. 이유는 간단했다. 시장은 상승하지만 여전히 눈에 띄는 주도주가 없는 상황에서 종목 과 업종 순환 상승이 나올 흐름이었기 때문이다. 주 중 종목들의 순환 상승과 함께 주 후반 대표적인 낙폭과대 업종이었던 전기전자 업종의 반등으로 시장은
지난주(9/6~9/10) 국내증시는 만기일 부담을 뒤로하고 강한 추가 상승으로 마무리 지었다. 예상과는 달리 주택경기 활성화라는 명분으로 금리 인상은 이루어지지 않고 동결되었지만, 예상하였던 트로이카 주들의 반등은 나왔다. 특히 주 후반에 증권, 은행, 건설을 중심으로 나온 반등은 1800선을 지키는 힘으로 작용할 것이다. 지난 시황 글을 통해 1780선 지지가 나온다면 1820선까지의 추가 상승이 가능하다고 조언하였다. 이제 국내 증시는 트로이카 주들의 반등 외에 전기전자 업종의 반등과 함께 추가 상승을 보일 것이다. 그렇다면 지수는 과연 1820선까지만 상승하고 말 것인가? 아니면 지난 흐름처럼 고점을 찍고 다시 조정을 선택할 것인가? 물론 이전에 언급해 드린 데로 시장 체력은 상당히 약한 상태다
지난주(8/30~9/3) 국내증시는 예상대로 반등이 나와주었다. 지난주 시황에서 언급하였던 1,720p는 이제 지지 구간이 되었다. 최초 단기 반등만을 예상하였지만, 국외 증시의 강한 반등과 함께 국내 증시 역시 강한 추가 상승을 보여 주었다. 게다가 주말 뉴욕 증시까지 반등이 나와 주면서 국내 증시는 추가 상승의 동력을 얻었다. 그러나 그 모습은 그다지 좋지 않다. 과거 시황 글을 통해 일반 투자자들을 위해 주도주가 나와 주는 것이 좋다는 말을 하였다. 주도주가 등장하지 않는 시장은 꾸준히 종목 차별화가 지속되면서 일부 종목들만 움직일 것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차별화 장세에서 종목 선택이 잘못되면 지수는 올라가는데 손가락만 빨고 있거나 최악에는 손절해야 하는 상황까지 발생하게 된다. 애석하게도 현재 주도주
지난주(8/23~8/27) 국내증시는 지난주 시황을 통해 언급해 드린 데로 한차례 급락이 나왔다. 월요일 장에서 1,780선 위로 갭 상승을 보이며 시장 참여자들의 눈을 현혹시켰던 국내 증시는 금세 꺾이면서 약한 시장의 흐름을 여실히 보여 주었고, 주간 단위로 60p 이상 하락하며 시장에 불안감을 키우고 있다. 지난 글에서도 언급하였지만, 국내 증시는 수급 상황으로 보나, 시장 외부 환경으로 보나 급락이 나와도 이상하지 않은 시장이었다. 그리고 이러한 하락은 오히려 시장에 긍정적인 조정으로 작용할 것이고, 지난 글을 보고 위험관리에 들어간 독자들에게는 새로운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종목을 매수하기 어렵고 시장상황이 복잡하다 하지만, 결국 싸게 사서 비싸게 팔 기회를 잘 잡으면 그만이다. 그렇다면, 그
지난주(8/16~8/20) 국내증시는 지난 급락 구간을 절반 이상 메우는 반등이 나와 주었다. 기술적으로 여전히 살아 있는 20일선 추세는 시장 상승의 중요한 열쇠인 동시에 매매 판단의 기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간단히 말하면 20일선 위에서 주가가 살아 움직이는 이상 시장 內 종목 순환매는 여전히 이어질 것이다. 사실 이쯤 되면 시장이 추가 상승하여 다시 한 번 전 고점을 뚫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하는 투자자들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지금 시장에서 전 고점 돌파는 중요하지 않다. 물론 현재와 같은 종목 순환 장세를 보이면서 꾸준히 전 고점 돌파와 조정을 보이는 상승이 이어질 가능성도 없지는 않다. 그러나 이러한 시장 흐름이 이어지는 것은 오히려 급락하는 것만 못하다. 그 근본적인 이유는 수급에 있다. 지금
지난주(8/9~8/13) 국내 증시는 최근의 상승이 무색할 정도의 급락이 나왔던 한 주였다. 뉴욕 증시에서 불어온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 때문에 국내 증시는 불과 며칠 만에 고점 대비 70포인트 이상 급락하였다. 주 후반 반등이 나와 주었지만 이미 급락이 나와 버린 시장의 추가 조정에 대해 걱정을 해야 할 정도로 분위기가 좋지 않아졌다. 지난 시황 기사를 통해서 옵션 만기일 흐름과 함께 급락이 나올 수 있으므로 위험관리로 대응하자고 조언하였다. 겉으로 보기에 양호한 흐름을 보이는 시장이었지만 파생 시장 내에서는 이미 하방 포지션에 대한 구축이 완료된 상태였다. 지난주 시황을 통해 위험관리를 한 투자자들은 중요한 구간에서 소중한 투자금을 지켰을 것이다. 이러한 급락 과정은 아직도 완전히 끝나지 않은
지난주(8/2~8/6) 국내 증시는 혼란스러운 시장 분위기와 함께 조정권으로 들어간 모습이다. 주간 단위로는 상승하였지만, 주중 지속적으로 5일선과 10일선을 터치하며 장 중 변동성을 확대하여 불안감을 키웠다. 최근의 상승 추세를 봤을 때 당연한 조정일 수도 있지만, 국외 시장 흐름이 나쁠 경우 이는 조정이 아닌 급락으로 이어질 수 있는 흐름이다. 표면적인 흐름은 나쁘지 않다. 여전히 지수는 상승 추세 위에서 놀고 있고, 지속 아래 꼬리를 달고 있어 언제든지 추가 상승을 할 것처럼 보인다. 뉴욕시장 역시 이러한 모습과 비슷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지수의 흐름으로만 봤을 때는 큰 문제가 없어 보인다. 그러나 시장 내면으로 접근하면 여전히 불안한 모습이다. 우선 종목들의 흐름이 좋지 않다. 빠른 종목 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