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청장 이건무)은 궁궐과 왕릉에서 봄꽃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도록 궁궐과 왕릉의 봄꽃 개화 예상시기를 발표했다. 궁궐의 봄꽃은 창덕궁 관람지와 창경궁 경춘전 뒤편 화계의 생강나무가 3월 17일경 개화하여 봄 소식을 가장 먼저 알린다. 곧이어 경복궁 흥례문 어구와 창덕궁 낙선재의 매화, 경복궁 경회루지와 덕수궁 대한문의 벚나무, 경복궁 자경전의 살구나무, 경복궁 아미산과 창덕궁 대조전 화계의 앵두나무, 덕수궁 함녕전 뒤편의 모란 등이 피어난다. 왕릉에서는 세종대왕릉과 융릉․건릉 산책길의 진달래, 서오릉과 선릉․정릉 산책길의 벚나무가 피어나고, 그 외에도 조선왕릉 곳곳에서 산철쭉, 산수유, 때죽나무, 야생화(복수초, 금낭화 등) 등이 피어난다. 기상청 발표에 따르면 봄꽃(진달래, 개나리) 개화 시기는 지
문화재청
편집부
2010.03.10 19: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