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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의 플래시메모리, DRAM 등의 단점을 극복할 수 있는 차세대 메모리의 개발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그 중에서도 PRAM에 대한 특허출원이 가장 활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PRAM은 상변화물질을 전기적으로 가열하여, 물질이 저항이 약한 결정상태로 되느냐, 저항이 강한 비정질상태로 되느냐에 따라 정보를 저장하고 판독하는 방식의 메모리 소자이다. 특허청(청장 고정식)에 따르면, 지난해동안 국내 출원된 PRAM관련 특허는 204건으로서, 경기침체로 전년(223건)에 비해서는 약간 감소된 수치이나, 다른 종류의 차세대 메모리인 FeRAM, MRAM, ReRAM의 특허출원이 각각 20건, 53건, 66건에 그쳤던 데 비해서는 압도적으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PRAM이 전력을 차단해도 정보를 기억하는 플래시메
정보과학
김선호 기자
2009.10.10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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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를 소재로 한 ‘대전 2009 국제우주대회 우주축제’(이하 우주축제) 개막식이 9일 저녁 7시 대전 엑스포과학공원 한빛탑 광장 일원에서 열린다. 국제우주대회(IAC)를 기념해 열리는 ‘우주축제’는 ‘꿈돌이와 함께하는 우주특별시 여행’이라는 주제로 엑스포과학공원, 갑천변, 중앙과학관 등지에서 오는 25일까지 17일간 펼쳐진다. 이날 개막식에서는 영화배우 조인성씨가 사회를 맏고, 비보이 공연과 공군군악대의 축하 공연, 초대형 불꽃쇼 등 많은 볼거리가 제공된다. 국제우주대회(IAC)가 전문가 중심으로 열리는 전시회 및 학술회의의 성격이 강하다면, 우주축제는 국민 중심의 축제의 장이다. 이 기간 동안 NASA 등 우주관련 기관들의 참여와 ‘우주신비탐험대’, ‘우주상상원정대’, ‘우주인과의 만남’, ‘우주관 강연
정보과학
탁인수 기자
2009.10.09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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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2년에는 한반도가 남과 북 두 개의 대륙으로 분단돼 있다가 공룡이 출현할 무렵 충돌하면서 하나가 됐다는 것을 말해주는 ‘에클로자이트’란 고압 암석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충청도에서 발견됐다. 이 암석이 발견된 곳은 충남 청양군 비봉면 용천리 마을 뒷산. 국내 지질학자들이 이곳에서 대륙 충돌 때 높은 압력에 의해 만들어지는 암석인 ‘에클로자이트’의 생성 증거를 발견했다. 에클로자이트는 두 대륙의 충돌 과정에서 지하 수십㎞ 깊이에서 높은 압력과 열에 의해 만들어진다.중국에서는 1980년대 후반 다비-수루 지역에서 초고압 광물인 다이아몬드와 고압 암석인 에클로자이트가 발견됨으로써 이 지역을 경계로 남중국판과 북중국 판 두 개의 대륙이 충돌하면서 중국 대륙이 만들어졌다는 이론이 확립됐다.국내 지질학자들은 다
정보과학
유명조 기자
2009.10.08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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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는 그동안 지진 안전지대로 인식돼 왔다. 그러나 한반도 땅 밑에 "지진의 눈"이 있다는 새로운 학설이 몇 년 전부터 제기돼 관심을 끌고 있다. 중국의 대륙충돌대가 한반도로 연결되면서 한반도를 동서로 가로지르고 있다. 대륙 충돌설에 의하면 지금의 한반도는 2억여년 전 따로 떨어져 있던 두 대륙이 충돌하면서 만들어졌다고 한다. 독일 최승찬 박사에 따르면 한반도 중부 이남을 동서로 관통하는 대륙충돌대가 있다는 것이 확인 됐다고 말했다. 최 박사는 2003년 말 이런 연구결과를 공개하면서 "대륙충돌대는 서쪽으로 충남 홍성과 청양 지역을 거쳐 중부 이남을 통과하는 것으로 추정 된다"고 밝혔다. 지역은 홍성은 시내중심과 청양은 비봉면 용천리 마을 뒷산일 것으로 추정된다며, 실제 청양 비봉면 용천리 뒷산에 이런 단
정보과학
유명조 기자
2009.10.08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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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BC 뉴스 / 김우중 기자] 우주분야 올림픽이라 불리는 국제우주대회 개최가 41일 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성공개최를 위한 막바지 준비가 한창입니다. 오는 10월 대전에서 열리는 “항공우주 올림픽”이라 불리우는 전 세계 항공우주인의 축제인 국제우주대회는 성황을 이룰 전망입니다. 10월12일부터 16일까지 대전시에서 개최되는 이번 제60차 2009대전국제우주대회는 전 세계 60여개국 3천여명의 우주관련 기관 및 글로벌 기업, 전문가들이 참여하며 역대 최다 참가자와 최대 규모로 치러질 전망입니다. 국제우주연맹는 국제우주학회, 국제우주법 협회와 더불어 국제우주대회를 주관하는 우주 분야의 유일한 민간기구로서 1951년 설립되어 UN의 NGO로 등록된 국제기구입니다. 지난 2006년 체코의 프라하, 중국의 상해를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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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중
2009.09.01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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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 최초의 위성발사체인 나로호에 실려 우주로 간 과학기술위성 2호 교신이 사실상 무산됐다. 어제 오후 5시 정각 우주로 발사된 과학기술위성 2호는 지상에서는 순조롭게 계획된 시간에 위성 역할을 하며 우주로 향했다.그러나 우주로 나간 과학기술위성 2호는 예정된 고도 307km가 아닌 342km에서 페어링이 분리된 것으로 확인됐고, 이 마저도 하나만 분리되고 나머지 하나는 분리가 안돼 위성이 예상한 궤도를 넘어 사라졌다.즉시 한국 항공우주연구원(이하 항우연)은 원인을 분석하기 위해 과학기술위성 2호 수신호를 추적했지만 끝내 전파를 잡는 데 실패했다. 또 과학기술위성 2호이 제대로 지구를 돌고 있다면 북극 인근 노르웨이 수발바드르 기지국에 설치된 수신전파 위성 수신기에서 비콘 신호 수신도 궤도 정보가 없어 역
정보과학
유명조 기자
2009.08.26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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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전 8기 끝에 발사에 성공한 나로호가 실종됐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 가운데 항우연 관계자들은 26일 오전 6시에 있을 예정인 첫 교신 성공 여부에 실낱같은 희망을 걸고 있다. 5시 전남 외나르도 발사장을 무사히 출발한 나로호는 1` 2단계 로켓 분리까지는 성공했지만 위성을 보호하고 있던 덮게 (페어링)분리에 실패해 실종된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항공우주연구원(이하 항우연)에 따르면 1차 로켓은 발사지점 2700킬로 부분에서 분리된 이후 필리핀 해안에 떨어져 성공을 예감했으나 결국 인공위성을 보호하는 양쪽 덮개 중 한쪽 덮개가 개방되지 않으면서 방향을 잃은 것으로 보인다. 현재 항우연은 실종된 나로호의 소재를 파악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만일 나로호가 실종이 사실로 확인 될 경우 책임소재를 놓고
정보과학
안희대 기자
2009.08.25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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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최초 발사 우주체인 나로호가 발사가 중지됐다. 원인은 알려지지 않고 있지만 현장에서는 액체산소가 나왔다 끊어졌다 하는 등 반복하고 있다.나로호는 지금까지 모두 6차례에 걸쳐 연기가 됐던 전례가 있으며, 이날 발사를 7분 56초 남겨 놓고 다시 연기하게 됐다.기술적 원인은 파악중 이며 현재 발사 지지대도 다시 기립하고 주입했던 연료도 빼고 있는것으로 알려졌다.
정보과학
유명조 기자
2009.08.19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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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최초의 우주 발사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나로호 발사가 지난 달 31일에서 8월 11일 발사하기로 했으나 또 연기됐다.4일 오전 교육과학기술부에 따르면 러시아에서 11일 발사 요청을 연기해 왔다며, 곧 공식입장을 발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우리나라 최초 나로호 발사는 이제 8월 중순으로 연기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정보과학
유명조 기자
2009.08.04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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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승차권이 오는 22일부터 국내 모든 이동통신사에서 서비스되면서, 휴대전화 하나로 언제 어디서나 철도승차권 예매가 가능한 시대가 열렸다. 코레일(한국철도공사) 부산지사는 휴대전화로 열차시간조회에서 승차권 예매와 반환까지 원스톱으로 처리되는 모바일승차권이 KT와 SKT에 이어 오는 22일부터 LGT에도 서비스된다고 밝혔다. 모바일승차권이란, 휴대전화에 철도승차권 예약 전용 프로그램을 다운 받아 설치하면, KTX․새마을․누리로․무궁화호 열차시간 조회부터 승차권 예매와 발권까지 한 번에 처리되는 차세대 승차권을 말한다. 코레일은 이번 LGT 서비스 개통을 기념해 9월말까지 모바일승차권 첫 이용객을 대상으로 열차운임의 5%를 추가 할인 해 준다. 기간 중 LGT로 모바일승차권을 이용하는 고객에겐 월정액(데이터
정보과학
김필종 기자
2009.07.21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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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9년 아폴로11호는 이런 말을 보내왔다. "휴스턴, 여기는 고요의 기지. 이글 착륙했다"미국인 우주비행사 닐 암스트롱이 달 표면에 이글호를 착륙시키면서 달에 첫 발을 밟으면서 관제센터가 있는 휴스턴에 이 같은 인류 역사상 첫 송신을 지구로 보내온 지 오늘로 꼭 40년이 된다.당시 암스트롱이 이글호에 설치된 사다리를 이용해 내려서 달에 인간의 첫 발자국을 찍는 역사적인 순간은 전 세계 5억명이 생중계 되는 TV를 통해 숨죽이며 지켜봤다. 이 장면은 또 인류 역사상 처음으로 달에서 지구로 영상을 송출하는 순간이기도 했다.그는 달에 발을 디딘 후 '한 사람에게는 작은 한 걸음이지만, 인류에게는 위대한 도약' 이라는 유명한 말을 남겼다. 당시 나사는 올드린을 달에 밟는 인류 첫 지구인으로 기록
정보과학
유명조 기자
2009.07.20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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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유성구가 지적재산권 보유 기업 비율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이같은 사실은 특허청이 최근 5년간 지역별 회사법인의 지식재산권 보유현황과 지방자치단체의 지재권 보유현황을 분석한 결과 나타났다.지재권을 1건 이상 보유한 회사법인(이하 지재권 보유 회사법인)의 수는 회사법인이 많이 소재한 서울, 경기, 인천 등 이른바 수도권과 부산, 경남이 다른 지역보다 많았다. 하지만, 지재권 보유 회사법인 비율(지재권 보유 회사법인 수/전체 회사법인 수)이나 평균 지재권 보유건수(회사법인의 지재권 수/전체 회사법인 수 or 지재권 보유 회사법인 수) 등을 보면 다른 특징을 나타냈다. 지재권 보유 회사법인 비율은 경기(18.5%), 서울(17.5%), 충남(16.1%), 인천, 충북, 대전 순으로 높았고, 기
정보과학
김선호 기자
2009.07.13 10: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