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티저널 이동우 기자 ] 충남 최대 풍어제로 손꼽히고 있는 태안 황도 붕기풍어제가 오는 28일 화려한 막을 올린다. 태안 황도의 어민들이 안개속에서 길을 잃고 헤매다 당산에서 비치는 빛을 보고 무사귀환했다는 전설에서 유래된 황도 붕기 풍어제는 이미 충남 무형문화재 12호로 지정될 만큼 그 전통을 인정받고 있는 축제다 풍어제의 첫날은 소를 잡아 제물로 바치는 피고사를 시작으로 집집마다 돌며 풍어와 마을안녕 등을 기원하는 세경굿으로 길을 열고 어민들은 한해동안 배를 지켜줄 선신의 내림을 받기위해 제주를 선두로 제물과 5색 뱃기를 들고 당집으로가 밤새 벌이는 굿판을 통해 공동체의 일체감을 다진다. 둘째날에는 군민과 지역 주민들의 풍어를 기원하기 위한 ‘대동굿’과 함께 새해에 처음으로 출항하는 배에 만선을 기원
[ 시티저널 이동우 기자 ] 태안군의 사회복지를 책임지는 복지종사자의 노고를 위로하기 위해 '2011 사회복지종사자 워크숍 및 연찬회'가 개최됐다.25일 태안군에 따르면 관내 장애인, 노인, 아동 등 28개소 사회복지 시설에 종사하는 100여명의 종사자가 참석한 워크숍에서는 “나눔과 행복 그리고 즐거운 만남”이라는 주제로 태안군 사회복지협의회(회장 문병호) 주최로 진행됐다.이날 태안군 사회복지협의회 현황보고에 이어 사회복지사들의 원활한 인간관계와 고품격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yesTM 이미원 소장을 초청해 “DISC로 푸는 인간관계의 퍼즐”이란 교육이 실시됐다.이어 두드림컨설팅 함선희 대표를 초청해 “행복충전 즐거운 직장생활 만들기” 특강을 실시해 과중한 업무에 어려움을 겪고있는 사회복지사들의 긍정적 마인
[ 시티저널 이동우 기자 ] 태안군의회(의장 정광섭)는 8일 ‘제188회 태안군의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본격적인 의정활동을 시작했다. 오는 15일까지 개회하는 이번 임시회를 통해 태안군 의회는 ‘2012년도 업무구상보고 청취’를 시작으로 민생현황 관련 9건의 조례안과 내년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을 심사할 계획이다. 군 의회는 이번 임시회에서 9일부터 3일동안 열리는 내년 업무구상보고 청취를 통해 내년 태안군이 추진하는 신규 시책 및 사업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수렴과 추진 방향을 제시 할 계획이다. 또한 14일에는 조례심사특별위원회를 개최해 민생과 관련된 9건의 조례안을 심사하고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열어 “2012년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을 처리 할 계획이다. 아울러 15일 폐회를 마지막으로 임시회 일정
[ 시티저널 이동우 기자 ] 당진군은 25일 호서고등학교 채육관에서 2011년 당진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한다. 일자리와 인재를 이어주는 징검다리가 되기 위한 이번 박람회는 당진군 관내 606개의 우량 업체에서 참가해 상담을 통해 230여명의 직원을 채용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서 취업을 원하는 구직자는 행사장을 방문하면 현장에서 이력서와 신청서를 작성하고 상담과 면접을 통해 취업을 할 수 있다.
[ 시티저널 최웅 기자 ] 태안해양경찰서(총경 이병일)는 7일 불법조업 중이던 중국어선과 선장 A씨(25)등 9명을 배타적경제수역법 위반으로 검거했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검거된 A씨 등은 지난 달 24일부터 영구선적 77t의 중국어선을 타고 우리나라의 자원독점 권리 행사지역인 배타적 경제수역에서 조업에 사용할 수 없는 기준 이상의 촘촘한 3중 불법어망을 사용해 꽃게, 잡어 등 350kg을 잡은 혐의다. 해경은 검거된 A씨 등에 대해 현지 해상조사 중이며 중국어선에 적재 중이던 꽃게, 잡어 등 어획물을 압수하고 관련법에 따라 처벌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불법어구가 지속적으로 사용되면 국가 해역의 어족자원이 고갈될 수도 있다”며 “중국어선의 불법조업 뿐 아니라 등록된 어선의 불법조업 여부도 철저히 검
[ 시티저널 최웅 기자 ] 태안해안경찰서(서장 이병일)는 지난 14일 충남 태안군 몽산포 해수욕장에서 개최한 ‘제6회 해양경찰청 바다사랑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대회는 학부모와 어린이 2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바다사랑 그림그리기 대회와 해양환경 사진전시, 젤리 초 만들기, 페이스 페인팅 등 다양한 이벤트로 진행됐다. 대회 시상은 대상을 제외하고 각 학년별 실력차이로 인한 상장수여의 불평등을 감안해 많은 인원을 할 예정이다. 응모된 그림은 (사)한국미술협회, 교사 등 전문가를 심사위원으로 구성, 20일 심사를 통해 우수작품을 선정한 뒤 23일 해우리 해양환경교실(http://haeuri.kcg.go.kr) 홈페이지에서 심사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4일 밤 21시 59분, 서부시장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한 사건과 관련하여 태안군에서는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하고 신속한 복구 및 지원에 나서고 있다. 태안군은 화재가 발생하자 전 직원 비상소집을 발령하여 진화에 나서는 한편 완전 진화될 때까지 현장을 중심으로 대응하고 화재가 진화되자 군청에서 상우회장(회장 신용우)을 비롯한 실․과장 긴급회의를 소집, 대책을 강구했다. 5일 오전 8시에 군청 상황실에서 상우회 관계자, 실․과장 등과 함께 2차 연석회의를 갖고, 9개 팀으로 구성되어 있는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중심으로 피해민 지원 및 구호, 화재현장 정리 등의 긴급 지원 및 복구에 나서고 있다. 본부장(군수)은 이 자리에서 “주민들의 피해가 빠른 시일내에 해결될 수 있도록 긴급 보상지원은 물론 폐기물 처
27일 13시 30분경 살아있는 식물도감으로 널리 알려진 태안 천리포수목원에 이만의 환경부장관이 방문했다. 수목원에서는 이만의 환경부장관, 진태구 태안군수, 이보식 천리포수목원장, 박기환 태안해안국립공원사무소장을 비롯하여 환경관계자들이 함께한 가운데 천리포수목원 목련관에서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석상에서 이보식 원장은 “수목원을 지난 3월초 개방한 이후 10만 여명이 방문했다”고 강조하며 “이 수목원에는 공룡시대 나무 등 세계적인 희귀종이 많이 자라고 있고 희귀수종을 보호관리 하려면 정부차원에서 지원책을 모색해 줄 것”을 요구했다. 또한 18만7천여 평의 산림관리 상 재정적으로 어려움을 많이 겪고 있다고 거듭 강조하며 국가차원에서 예산을 세워 녹색성장 산업의 일환으로 유전자보존에 힘써달라고 말했다. 이에 이
유류피해지역 해수욕장 기반시설에 대해 국토해양부가 조사 후 5억1천만 원을 들여 지은 화장실이 문을 열자마자 부실 논란에 휩싸였다. 23일 원북면 황촌리에 위치한 ‘구례포 해수욕장’ 마을에 거주하는 김 모 씨의 제보가 들어와서 현장을 방문했다. 구례포 해수욕장은 태안에서 약 21km 떨어진 곳으로 북서쪽으로 향하다보면 학암포 해수욕장 옆에 위치해 있는 잔잔한 물과 양쪽으로 알맞게 펼쳐진 백사장, 그리고 ‘구멍바위’라는 이름과 함께 주변의 산과 숲이 문명에 때 묻지 않은 신선미를 안겨 주어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이곳 역시 2007년 12월 원유유출사고로 큰 피해를 입었으나 원주민과 자원봉사자의 도움으로 복구된 후 최근 국토해양부의 유류피해지역 해수욕장 기반시설 공사비 5억1천만 원이 배당되어
노인들을 상대로 과대광고, 사기 판매가 극성을 부리고 있다. 23일 삭선리 부경파크빌아파트 노인정에서 노인을 상대로 물건을 판매하던 일당이 현장에서 취재팀을 목격하고는 줄행랑을 쳤다. 이들은 설탕과 옥돌을 목걸이로 만들어서 사용하면 변비, 신경통 등에 좋다며 사은품으로 유인하여 천마건강식품을 청심환으로 설명하며 시중가 3만 원짜리를 2만 원에 할인해준다며 판매했다. 또 이날 4세트짜리 냄비는 ‘한번 끓이면 8시간동안 식지않고 뜨겁다’며 유혹한 뒤 노인들에게 '돈은 알아서 빼가겠다. 계좌번호를 적어달라'며 물건을 판매하고 있는 것을 취재팀이 현장에서 목격했다. 사은품으로 준 것은 옥돌이 맞느냐고 묻자 판매원은 "사실은 연옥"이라고 실토했다. 노인들을 속여서 물건을 판매하고 있는 것에 대해서는 “물건팔면서 과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