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티저널=허송빈 기자] 대전시립 청소년 합창단이 이달 16일 대전 예술의 전당 아트 홀에서 생상스 특유의 단아한 고전미가 돋보이는 크리스마스 오라토리오와 영화 폴라 익스프레스의 사랑스러운 OST를 고석우 예술 감독의 지휘로 선보인다.1부 까뮈 생상스가 1858년에 작곡한 크리스마스 오라토리오는 성자 탄생의 이야기를 노래한 작품으로 한 곡 한 곡의 고요한 울림과 깊이 있는 음악은 생상스가 낭만 시대 최고의 천재 작곡가였음을 보여준다.이 곡은 합창과 함께 5명의 솔리스트와 챔버 오케스트라의 우아하고 고풍스러운 색채가 더해져 크리스마스
[시티저널=허송빈 기자] 대전 문화 재단 청년 예술인 지원 사업에 선정된 이정수 작가의 신작 공연 '홍상수 영화처럼'이 이달 14일부터 17일까지 중구 대흥동 소극장 고도의 무대에 오른다.이 작품은 다다이즘 예술품을 전시하는 갤러리에서 벌어지는 소동을 다룬 이야기로 예술에 다양한 시선과 견해 차이로 발생하는 갈등을 중심으로 극을 진행한다.인물들의 주된 갈등 요인은 전시된 두 예술 작품의 해석차이로 빚어지는 대립으로 자신의 견해를 중시하고 타인의 견해를 받아들이지 못하는 현실을 풍자한 작품이다.작품에는 최한솔, 황진호, 서다원, 김소
[시티저널=허송빈 기자] 대전 문화 재단이 운영하는 2023 차세대 artiStar 지원 사업 선정자 원민지의 첼로 리사이틀이 이달 13일 대전 예술의 전당 앙상블 홀에서 열린다. 이번 독주회에서는 피아니스트 민경식의 반주로 낭만 작곡가인 요하네스 브람스의 작품을 소개한다.낭만주의 음악의 선도적인 존재면서 올해로 탄생 190주년을 맞이하는 브람스의 작품 가운데 F.A.E 소나타의 스케르초는 물론, 첼로와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 등으로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원민지는 예원학교 수석 입학 후 도미하여 첼로계의 거장 Aldo Parisot
[시티저널=허송빈 기자] 문화재청 국립 무형 유산원이 이달 6일부터 내년 5월 5일까지 유산원 기획 전시실에서 다양한 무형 유산을 알기 쉽게 만나는 특별 전시 '교과서 속 무형 유산 여행'을 진행한다.전시는 현실 세계인 교실과 교과서 속 세상, 두 개의 공간으로 구성했다.수업을 듣다 잠에 빠진 주인공이 교과서 속 세상으로 들어가 여행을 하며 전시가 펼쳐진다.우선 현실 세계는 사회 수업을 하는 교실이다. 칠판에 상영하는 무형 유산 소개 영상을 보고, 교실 곳곳에 숨겨져 있는 무형 유산을 찾아보는 체험을 할 수 있다.교과서 속 세상은
[시티저널=허송빈 기자] 대전시립 연정 국악원(이하 국악원)이 월드 클래스 음악가 양방언을 초청해 지금까지 그의 음악 세계를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 '양방언 에볼루션(Evolution) 2023 대전(Daejeon)' 공연을 이달 7일 국악원 큰 마당에서 개최한다.이번 콘서트에서 양방언은 그의 대표곡인 '프론티어(Frontier)'와 '에코스 포 평창(Echoes for PyengChang)', '플라워즈 오브 케이(Flowers of K)' 등 광고와 방송으로 익숙한 곡이나 애니메이션·게임 주제곡,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보일 예
[시티저널=허송빈 기자] 대전시립 박물관이 올해 여섯 번째 '박물관 속 작은 전시'로 소장하고 있는 '조선 환도'를 내년 1월 24일까지 상설 전시실에 전시한다.이번 전시에서는 조선 시대 군(軍)에서 사용했던 조선 환도의 처음 만들어진 과정을 시작으로 임진왜란 등 시대적 상황에 따라 변화하는 과정과 그 특징을 풀어냈다.또 조선 시대 검은 무기 뿐만 아니라 호신용, 의장용, 장신용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했다.이번 전시에서는 무기용으로 쓰인 환도 뿐만 아니라 장신용이자 호신용으로 주머니나 노리개에 매달아 사용했던 장도를 함께 살펴볼 수
[시티저널=허송빈 기자] 대전시립 무용단 기획 공연 7 춤으로 그리는 동화 앙코르 '벌거 벗은 임금님'공연이 다음 달 6일부터 9일까지 대전 예술의 전당 앙상블 홀 무대에 오른다.춤으로 그리는 동화는 36개월 이상 어린이를 위한 공연으로 동화 속을 옮겨 놓은 듯한 무대와 익살스러운 안무, 구연 동화가 어우러져 어린이에게 재미와 교훈을 주는 시립 무용단의 대표 브랜드 어린이 무용극이다.벌거벗은 임금님은 안데르센의 명작 동화로 올 3월 초연했고, 전석 매진으로 관람하지 못한 어린이를 위해 앙코르 무대로 준비했다.이번 공연은 인간의 허영
[시티저널=허송빈 기자] 대전 무형 문화재 전수 회관이 다음 달 1일부터 31일까지 대전 신세계 Art&Science 7층 대전 홍보관에서 무형 유산 홍보 콘텐츠 개발 공모전 수상작 전시 '무형 유산, 일상을 담다'를 개최한다.전시에서 소개하는 10개의 무형 유산 굿즈는 대전 무형 문화재 예능 종목을 일러스트로 담은 달력, 웃다리 농악을 모티브로 제작한 우산, 대전 무형 문화재 술 종목인 송순주와 국화주 레이블 패키지, 대전 무형 문화재 의례 의식 장동산 디마을 탑제와 무수동 산신제를 기반으로 한 디퓨저와 인센스 같은 생활 소품 등
[시티저널=허송빈 기자] 시각 예술 레지던시 대전 테미 예술 창작 센터(이하 창작 센터)가 이달 30일 개관 10주년 기념 행사를 개최한다.2014년 개관한 창작 센터는 대전시의 지원을 받아 대전 문화 재단이 운영하고 있다. 지난 10년동안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약 80명의 예술가 창작 역량 강화와 시민 문화향유 기회 확대 등 지역을 대표하는 시각 예술 레지던시로 활발하게 운영 중이다.이번 행사는 전시와 포럼을 결합한 행사로 모두 3부로 나눠 진행하기로 했다.1부에는 재단 최창휘 예술지원팀장이 창작 센터의 10년동안 활동을 소개
[시티저널=허송빈 기자] 대전 예술의 전당이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맞아 동구 주민에게 따뜻한 사랑의 메시지와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기 위해 대전시민 교향악단 찾아가는 음악회 '크리스마스 페스티벌"을 다음 달 5일 동구청 12층 공연장에서 개최한다.대전 시민 교향악단 박대진 음악 감독의 지휘로 모차르트 '피가로의 결혼 서곡', 차이콥스키 호두까기 인형 모음곡 '꽃의 왈츠', 앤더슨 '크리스마스 페스티벌' 등 크리스마스와 겨울에 어울리는 곡으로 구성했다.협연으로는 충남대학교 예술 대학 교수로 재직하며 대전 지역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시티저널=허송빈 기자] 대전시립 연정 국악원(이하 국악원)이 2023 시리즈 기획 K-브런치 콘서트 '우·아·한(우리의 아침을 여는 한국 음악)'의 마지막 무대를 이달 29일 국악원 작은 마당에서 펼친다.올해 마지막 무대의 주인공은 국립 관현악단의 위재영, 안산시립 국악단 수석 김선우, 한국 개량 악기 연구회의 배상중 연주자다.이들 연주자는 장새납, 대피리, 저피리 등 다양한 피리를 건반, 타악, 가야금과 함께 전통적이면서 현대적인 어법으로 연주하며 닮은 듯 닮지 않은 창작 음악의 세계를 보여준다.위재영 연주자는 자유로운 템포로
[시티저널=허송빈 기자] 대전시립 교향악단의 올해 DPO 클로즈 업 세 번째 무대가 다음 달 1일 대전시립 연정 국악원 작은 마당에서 열린다.이번 연주에서는 베버의 '클라리넷 5중주'를 비롯해 비드만의 '클라리넷 솔로를 위한 판타지', 로브렐리오의 '베르디의 '라 트라비아타' 주제에 의한 환상곡', 만가니의 '두 대의 클라리넷과 피아노를 위한 소협주곡'등 현대 작곡가의 작품을 선보인다.특히 현악 4중주와 함께하는 실내악, 독주, 듀엣 등 다양한 조합으로 무대를 구성, 클라리넷의 무한한 매력을 만날 수 있는 기회다.자세한 사항은 대전
[시티저널=허송빈 기자] 국립 현대 미술관과 대전 이응노 미술관이 이달 28일부터 2024년 3월 3일까지 이응노 탄생 120주년 특별전 '이응노, 동쪽에서 부는 바람, 서쪽에서 부는 바람'을 개최한다.이번 전시는 이응노 탄생 120주년을 맞아 국립 현대 미술관과 이응노 미술관이 협력해 마련한 전시다.국립 현대 미술관, 이응노 미술관, 아라리오 뮤지엄, 프랑스 퐁피두 센터, 체르누스키 파리 시립 아시아 미술관 등을 비롯한 국내외 유명 미술관과 개인 컬렉터가 소장해온 이응노 작품이 대거 선보인다.전시에 소개하는 약 60점의 출품작은
[시티저널=허송빈 기자] 현대 미술 작가의 작품으로 만들어진 공간에 주목하는 연말 기획전 '환상 여행'이 이달 24일부터 다음 달 31일까지 대전 신세계 갤러리에서 열린다.박현곤, 유선태, 차민영 등 세 명의 현대 미술 작가가 참여하는 이번 전시는 각기 다른 매체와 방식으로 만들어낸 초현실적 공간 속으로 관람객을 초대한다.혼합 매체와 조명, 반사 유리를 활용해 작업하는 박현곤 작가는 창(窓) 너머로 색색의 조명이 밝힌 가상의 공간을 보여준다.작가는 다수의 전시와 아트 페어에서 조명과 공간을 소재로 한 독특한 설치 작품을 선보여 왔다
[시티저널=허송빈 기자] 이달 24일 세종 예술의 전당에서 대전시립 교향악단의 연주로 2027 충청권 하계 세계 대학 경기 대회 유치 기념 음악회를 개최한다.이번 공연은 국제적인 연주감각과 카리스마로 수준 높은 무대를 이끌게 될 여자경 예술 감독과 섬세한 감성으로 작품에 생명력을 불어넣는 '피아노의 시인', 차세대 피아니스트 윤홍천의 협연으로 더욱 깊고 화려한 클래식의 진수를 느껴볼 수 있는 좋은 기회다.이번 음악회는 세종시 문화 재단 주관으로 충청권 하계 세계 대학 경기 대회 공동 유치 기념과 성공적인 개최를 바라는 마음을 모아
[시티저널=허송빈 기자] 대전 무형 문화재 전수 회관 이달 25일 2023 전수 회관 기획 공연 대전 무형 문화재 '입춤'을 개최한다. 대전 무형 문화재 입춤 보유자 최윤희를 비롯한 이수자, 전수자가 펼치는 이번 공연은 예인들이 나비가 노닐 듯 풍류가무를 즐기는 모습을 표현한 예향무, 소고 놀이를 중심으로 펼치는 채상 소고춤, 북소리의 울림·흥과 신명이 담긴 천상의 북소리, 도포 자락을 휘날리며 가을 정취를 만끽하는 선비의 가을 여행 등 11개의 프로그램으로 진행 예정이다.
[시티저널=허송빈 기자] 문화재청 한국 전통 문화 대학교 전통 문화 교육원이 이달 21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세종시청 1층 로비에서 올해 세종 학습관의 전통 공예 체험 교육 성과품 특별전 '전통숨結 : 과거와 미래를 잇다'를 개최한다.이번 전시에서는 전통 공예 체험 교육 수강생의 성과품 50점 가량을 선보인다.전시 관람은 평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세종시청 1층 로비에서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단, 토·일요일은 휴관한다.자세한 사항은 전통 문화 교육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티저널=허송빈 기자] 대전시립 교향악단이 17일 국방 과학 연구소(ADD)를 찾아 직원을 위한 힐링 콘서트를 펼쳤다.대전 시향 전임 지휘자 이상환의 지휘로 차이콥스키 '현을 위한 세레나데', 모차르트 '교향곡 25번' 등 귀에 익숙하고 가을에 어울리는 아름다운 선율의 곡을 연주했다.클라리넷 수석 이진아는 흥겨운 헝가리 춤곡 '차르다시', 오보에 수석 홍수은은 유명한 영화 음악 주제곡 '가브리엘 오보에'를 연주해 콘서트를 관람한 ADD 직원에게 박수를 받았다.공연에 앞서 연구소 측은 그동안 ADD 발전을 위한 관심과 지원, 예술
[시티저널=허송빈 기자] 문화재청 국립 문화재 연구원 국립 나주 문화재 연구소와 전남 고흥군 분청 문화 박물관이 공동으로 이달 16일부터 내년 11월 30일까지 박물관 한국의 분청 사기실에서 '분청을 기록하고 기억하다' 기획 전시를 개최한다.이번 공동 기획 전시는 세종장헌대왕실록(이하 세종실록) 지리지에 기록한 전라도 지역 자기소와 도기소 70곳에 문헌, 고지도, 지명 등의 다양한 분석과 문화 유산 공간 정보 시스템(GIS)에 등록한 현재의 288개 가마터를 정밀 지표 조사해 당시의 자기소·도기소 41곳의 위치를 추정한 내용을 선보
[시티저널=허송빈 기자] 문화재청 국립 문화재 연구원이 이달 18일 전북 익산시 미륵사지에서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증강 현실(AR)로 복원한 미륵사 중문(中門)을 스마트 글래스로 만나볼 수 있는 '익산 미륵사 중문 콘텐츠 시연회'를 진행한다.시연회에서는 AR로 구현한 건축물과 직접 사진을 촬영해 전자 우편으로 전송할 수 있고, 중문의 디지털 복원 과정과 건축 부재의 상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다.또 건축 과정 애니메이션 영상 관람, 증강 현실 건축물에 4계절 배경 적용해 보기 등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미륵사 중문 증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