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안뉴스 민옥선 기자 ] 대산읍 대죽리 (주)KCC건설 대죽공단 내 도로 과속방지턱으로 보이는 시설이 주의 안내 표지판도 없이 설치되어 있어 문제가 되고 있다. 이 곳에서는 안전 표지판이나 도로에 관한 안내표지판 하나 없이 방지턱이 설치되어 지나가던 포크레인 운전자가 허리를 다치는 사고까지 발생했다. 이 사고에 대해 12일 시청 도로관리 담당자는 “알고 있다. 이 곳은 4월경 굴착허가를 내준 곳인데 지난 6월쯤 민원이 접수되어 (주)KCC건설 측에 전화해서 시정조치하고 그동안에 현장을 확인하지 못 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7일 (주)KCC건설 관계자는 “도로 아래 우수관로를 설치하고 메우기 작업을 하면서 땅이 꺼지는 것을 방지하기위해 설치한 것”이라고 답변했다. (주)KCC건설
서산테크노밸리 조성사업이 시작부터 암초에 부딪히고 있다. 주민과 원만한 보상협상도 마무리 짓지 못해 반발이 심하고 국비 지원까지 쉽지 않아 걱정하는 여론이 높아가고 있다. 9일 성연면 오사리에서 70여명의 주민들이 심한 몸싸움과 고함을 지르고 있었다. 이곳에서는 ‘서산테크노밸리 조성사업 기공식’이 열리고 있는 현장. 신현수 (주)서산테크노밸리 대표이사, 신동혁 한국산업은행 부행장 등 관계자와 각계 인사 및 지역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자리였다. 유상곤 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미래 첨단도시의 첫 삽을 뜨는 뜻 깊은 날"이라며 "90세대의 원주민들에게 감사드리며 쾌적한 환경 속에 인간과 자연이 중심이 되어 행복한 서산을 여는 데 우리 모두 힘과 지혜를 모으자"고 말했다. 이철수 시의회의장도 "이 사업은 지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