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티저널 성희제 기자 ] 바른미래당 남충희 대전시장 후보가 6·13 지방선거 야권연대 불가론을 내세웠다.지역 정치권 일각에서 여권의 독주를 막기 위한 방안으로 야권연대 가능성이 제기된 가운데, 연대의 한 축인 남 후보가 불가 입장을 밝히며 귀추가 주목된다.남 후보는 15일 지방선거 야권연대 및 후보 단일화와 관련해 “말도 않되는 얘기로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이어 남 후보는 “시장 후보를 단일화한다는 것은 양보하는 쪽 구청장, 시의원, 구의원 후보 모두 죽으란 얘기”라며 “일자 투표를 하는 지방선거의 특성이 있다. (연대는) 당을 배신하는 것으로 불가능하다”고 재차 강조했다.남 후보의 이 같은 주장은 여권의 지지율 독주라는 변수로 인해 향후 논란이 될 수 있다는 것이 정치권 일각
[ 시티저널 성희제 기자 ] 대전 대덕구청장 선거 후보들이 ‘대덕 식민지론’으로 본선 경쟁 1라운드의 불을 당겼다.자유한국당 박수범 대덕구청장 예비후보가 재선 도전을 선언하며 식민지란 표현으로 '대덕구민의 자주론’을 주장한 것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박정현 예비후보가 ‘자신은 굴러온 돌이 아니라 보석’이라고 받아치며, 대덕구 연고 논란이 여야 후보간 공방의 ‘핵’으로 부상한 것.대덕 식민지론을 고리로 먼저 포문을 연 쪽은 한국당 박 후보다.한국당 박 후보는 지난 14일 재선 도전을 선언하며 “민선 6기 다양한 성과로 대덕 소외론의 늪에서 벗어나기 무섭게 ‘대덕 식민지론’이 대덕 발전을 위협하고 있다”면서 “(더불어민주당은) 대덕의 희생으로 가장 큰 덕을 본 서구에서 살며 그곳에서 대전시의원을 한 인사
[ 시티저널 성희제 기자 ] 바른미래당 남충희 대전시장 예비후보는 15일 ‘언더그라운드 도시’ 개발을 골자로 한 원도심 활성화 공약을 발표했다.남 예비후보는 이날 옛 충남도청에서 공약발표회를 갖고 “원도심을 대전의 역사가 복원된 지상의 특화거리와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채워진 지하의 문화예술 언더그라운드 복합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남 예비후보가 내놓은 문화예술 언더그라운드 복합도시는 대전역 지하에 중소형 전시 컨벤션센터를 중심으로 한 문화산업시설을 조성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남 예비후보는 이곳에 중소형 전시켄벤션시설, 상업시설, 대기업 면세점, 편의시설 등을 담아 집객이 가능한 인프라를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이와 함께 옛 충남도청 부지를 박물관, 전시관, 예술학교 등으로 개발해 전시와 문화예술
[ 시티저널 성희제 기자 ] 대전‧세종‧충남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는 19일부터 23일까지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개표참관인을 공개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개표참관인이 되고자 하는 이는 중앙선관위 홈페이지(www.nec.go.kr)에서 본인 인증 후 신청서를 작성하거나, 주소지 관할 구·시·군선관위(세종시는 세종시선관위)에 서면으로 신청하면 된다.선거권이 있는 사람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지만, 대한민국 국민이 아니거나 미성년자, 공무원 등 공직선거법에서 제한하고 있는 일정 신분의 사람은 개표참관인이 될 수 없다.이번에 공개모집하는 개표참관인은 정당 또는 후보자가 신고할 수 있는 개표참관인 수의 20% 이내에서 추가로 추첨을 통해 내달 3일까지 선정된다. 결과는 신청한 선관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
[ 시티저널 성희제 기자 ] 6·13 지방선거가 ‘3무(無) 선거’로 흐르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지방, 정책, 이슈 등 선거 표심을 가를 주요 요인이 사실상 부재한 상황으로 선거가 진행되고 있다는 것. 이 같은 양상은 ‘깜깜이 선거’를 유도함은 물론, 유권자 선택의 폭을 좁게 만들 수 있다는 점에서 지양돼야 한다는 것이 정치권의 분석이다.이번 선거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는 ‘지방없는 지방선거’가 진행되고 있다는 점이다. 평창올림픽, 남북정상회담, 북미정상회담 등 중앙이슈에 따라 민심의 큰 흐름이 형성되는 양상을 보이며, 지방자치 정착을 위한 거대담론이 자취를 감춘 모습이다.이는 과거 지방선거에서 광역권 경제협의체 구성 등 지방자치 정착을 위한 다양한 담론이 제시되고 유권자의 심판을 받았던
[ 시티저널 성희제 기자 ] 인터넷 포털사이트를 이용한 여론 조작을 방지하기 위한 법안이 발의됐다.자유한국당 이은권 의원 (대전 중구)은 언론 생산 기사에 대한 유명 포털사이트의 자의적 배열과 편집을 금지하는 것을 골자로 한 '신문 등의 진흥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14일 밝혔다이 의원은 “대다수 국민들이 이용하는 유명 포털사이트의 경우 자의적인 기사배열 및 편집을 통해 기사의 영향력을 결정하고 여론을 왜곡‧조작하는 문제가 발생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법과 제도의 미비로 실효적인 규제 수단이 없는 것이 문제”라며 “인터넷뉴스서비스사업자가 갖고 있던 여론형성 기능에 대한 부분을 축소해 여론이 더 이상 왜곡·조작되는 일이 없어야 한다”고 법안발의 취지를 밝혔다.
[ 시티저널 성희제 기자 ] 자유한국당 박수범 대전 대덕구청장 예비후보가 6ㆍ13 지방선거 ‘식민지론’ 카드를 뽑아들었다.14일 대덕구청 청렴관에서 진행된 대덕구청장 재선 도전 출마 선언에서다.박 예비후보의 ‘대덕 식민지론’은 서구 출신인 더불어민주당 박정현 예비후보의 대덕구청장 출마를 정조준한 것으로, 향후 파장이 예상된다.박 예비후보는 ‘대덕구 자주론’으로 지방선거의 포문을 열었다.그는 “민선 6기 다양한 성과로 대덕 소외론의 늪에서 벗어나기 무섭게 ‘대덕 식민지론’이 대덕 발전을 위협하고 있다”면서 “(더불어민주당은) 대덕의 희생으로 가장 큰 덕을 본 서구에서 살며 그곳에서 대전시의원을 한 인사를 구청장 후보로 내세워 대덕구민의 가슴에 대못질을 하고 있다”고 날을 세웠다.이어 “서구에
[ 시티저널 성희제 기자 ] 전국건설기계 대전광역시연합회(회장 최병열)가 자유한국당 박성효 대전시장 예비후보 지지를 선언했다.건설기계 대전시연합회 임원 및 회원들은 지난 13일 박 후보 선거사무소를 찾아 간담회를 갖고, 6ㆍ13 지방선거에서 박 후보를 적극 지지한다고 밝혔다.최병열 건설기계 대전시연합회장은 “박 후보는 시장 재임시설 지역 경제발전을 위해 사심 없이 일해 온 후보”라며 “우리는 둔산르네상스와 도시철도2호선 DTX 등 대전 경제부흥을 위한 박 후보의 공약에 적극 공감 한다”고 박 후보지지 이유를 밝혔다.이에 박 후보는 “최근 각종 경제지표가 적신호를 보내는 등 국가경제는 물론 대전의 경제 전망도 암울하다”면서 “이번 선거는 대전이 성장하느냐 쇠퇴하느냐의 기로에 놓인 만큼 정당의 인기가
[ 시티저널 성희제 기자 ] (사)대한미용사회 대전시협의회는 6ㆍ13 지방선거를 30일 앞 둔 14일 더불어민주당 허태정 대전시장 예비후보 지지를 선언했다.미용사회 대전시협의회 박송재 협의회장과 회원들은 이날 서구 둔산동 허태정 예비후보 선거사무소를 찾아 “(사)대한미용사회 대전시협의회는 대전시 3500업소 미용인들의 뜻을 모아 대전광역시장 후보인 허태정 후보 지지를 선언한다”고 밝혔다.박 회장은 “허태정 후보의 공약과 그 동안의 정치행보와 정책 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켜본바 미용인들이 지향하는 생각과 같다고 느꼈다”고 지지 이유를 설명했다.한편 이날 허 예비후보 선거사무실을 찾아 지지 의사를 밝혔다.
[ 시티저널 성희제 기자 ] "'빵'터지는 투표 참여 함께해요."대전시선거관리위원회는 6ㆍ13 지방선거를 30일 앞두고 지역 대표 향토기업인 성심당과 함께 다양한 투표 참여 홍보 활동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선관위는 성심당과 함께 선거일인 내달 13일까지 ▲빵 표면에 기표모양이 표현된 ‘613 투표해요 빵’ 출시▲성심당 대표 상품인 튀김소보로 포장지에 투표참여 홍보문구 등 게재 ▲매장 내 선거홍보 포스터 부착 등 다양한 방법으로 홍보활동을 실시하여 주민들의 관심을 끌 예정이다.선관위 관계자는 "지역 기업과 협업을 통해 지방선거의 의미와 투표참여의 중요성을 알려 나갈 것"이라며 "다가오는 지방선거가 ‘주민이 주인되는 선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