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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티저널 안희대 기자 ] 민주당 대전시당이 대전 중구의회 전반기 의장선거와 관련 논란의 중심에 있던 의원들에 대해 두 번의 중징계를 결정하는 헤프닝을 벌였다.정당 입장에서 본다면 당론을 저버리고 독단적인 행위를 한 의원에 대한 징계는 불가피하다는 점에 대해서는 이견이 없을 듯하다.하지만 지방의원 자율권을 최대한 보장해야 한다는 시각에서는 민주당의 지방의원에 대한 징계 헤프닝은 선뜻 이해가 되지 않는다. 정당이 과도하게 지방의회를 장악하다는 비판에서 벗어나기도 쉽지 않을뿐더러 문재인정부의 정책기조인 지방분권의 근간을 훼손하는 측면도 적지 않다.민주당 대전시당은 21일 윤리심판원회의를 열고 중구의회 해당의원 2명에게 각각 제명과 자격정지 1년을 결정해 대전시당 최종 의결 기구인 상무위원회에 올렸
기자수첩
안희대 기자
2018.08.22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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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티저널 이명우 기자 ] ‘인사가 만사’란 말은 김영삼 대통령이 쓴 것으로 유명하다.인사와 관련해 노나라 애공의 질문에 공자는 ‘정치의 요체는 좋은 신하를 뽑아 쓰는데 있다’라고 답했다. 중국을 삼분해 남쪽인 오나라를 다스리던 손권도 “여우 한마리로는 흰 털 옷을 만들 수 없다”는 말로 인사의 중요성을 말했으며 유비는 단 한사람의 책사 제갈량을 얻기 위해 3번이나 초옥을 방문했다. 당나라를 세계의 제국으로 건설한 당태종도 인사와 관련해 대부 위징과 '현신과 양신'의 이야기를 나누었다.연말이 되자 각 자치단체마다 인사 발령이 나고 있다.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마지막 대규모 인사가 이루어지고 있는 셈이다. 인사권자들은 이번 인사와 관련해서 역량중심, 전문성 고려, 연공서열 탈피, 직위적합성, 균형
기자수첩
이명우 기자
2013.12.30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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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티저널 신유진 기자 ] 김신호 대전시교육감이 최근 학교폭력근절 대책을 발표했지만 우려했던대로 정부 대책과 대부분 중복되고 대전시교육청만의 대책도 실효성이 떨어지는 등 실망감을 안겼다. 특히 김 교육감이 학교폭력에 대해 '문제를 잃으키는 아이들이 정해져 있다. 가정에 문제가 있는 아이들을 위험군으로 정해 관리해야 한다'고 한 것은 지금의 학교폭력 문제를 제대로 파악, 체감하지 못하고 있음을 증명했다. 최근의 학교폭력은 과거와 달리 일부 '문제아'들만의 문제가 아닌 보통의 학생들도 피해자·가해자가 될 수 있는 양상으로 변했다. 많은 학생들은 가정에 문제가 없어도 피해자가 되기 싫어 소위 '일진' 등에 가입하거나 특별한 이유 없이 학교폭력이 이뤄지는 경우도 많아 누구든 가해자·피해자가 될 수 있다고 하소
기자수첩
신유진 기자
2012.02.09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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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비의 고장 유성에서 전국 최초로 유래가 없는 외국어 행정동 지명이 탄생했다. 전통과 선비의 고장이라는 자부심, 역사적인 가치관 등 소중하게 간직해 후손에게 물려줘야 할 정신적 물질적 소중한 가치을 안고 있는 많은 것 들이 46명이라는 우리 젊은이들의 목숨과 함께 차가운 서해바다 깊숙이 침몰한 천안함 처럼 '테크노'라는 정체 불명의 폭탄에 맞아 침몰하고 있다. 올해가 한글이 태어난 지 564돌이 되는 해이고 국경일이 된지 5돌이 돼는 해이다. 한글에 대한 우수성에 대해서는 구구절절 논하지 않더라도 우리는 우리 대한민국의 한글을 자랑스럽게 여기고 지키기며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하지만 선비의 고장 유성에서 몇몇 지방정치인들은 '글로벌시대 지방자치는 선구자적인 측면을 인정해야 한다'는 가당치 않은 명분
기자수첩
안희대 기자
2010.04.22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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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더걸스" 선미가 오늘 팀을 탈퇴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기획사인 JYP관계자는 선미가 공부를 다시 시작하고 싶다고 밝혀 부모님과 기획사 간 대화를 충분히 나눈 뒤 선미의 데힉 공부가 워낙 강해 부모님과 합의 하에 팀을 탈퇴하기로 했다는 것이다.선미는 또 연연계도 잠시 중단할 것이라고 알려졌다. 공부에 매진하기 위해 연예계를 잠시 떠난 뒤 공부를 끝내고 다시 돌아올 예정이라는 것이 기획사의 설명이다. 선미는 2007년 가요계에 데뷔했다. 소속은 JYP의 "원더걸스"였다."원더걸스"는 2007년 선예, 선미, 소희, 예은, 유빈으로 구성된 걸 그룹으로 데뷔했다. 이후 승승장구 하던 "원더걸스"는 2009년 6월 미국에 진출한다. 미국 진출 8개월 만인 2010년 1월 돌연 선미는 공부를 하고 싶다며 팀에서 탈
기자수첩
유명조 기자
2010.01.23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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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한 해를 열면서 대형 사고가 터졌다. 전 국민이 큰 충격에 빠졌던 노무현 전 대통령 자살과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 김수환 추기경 선종 소식은 허탈하기까지 했다. 또한 용산 재개발 참사, 쌍용차 노조 충돌 등도 일어났다. 내가 무심코 쓴 기사가 타인에게 커다란 마음의 상처를 준 것은 아닌지, 혹시 단 한 사람이라도 내 기사로 인해 삶의 위안을 받지는 않았는지 되돌아보려고 한다. [용산 재개발 참사] 1월 20일 용산 재개발지구 현장에서 발생한 폭발사고는 농성 중이던 철거민 5명과 경찰관 1명이 목숨을 잃었다. 도의적 책임을 지고 김석기 서울경찰청장이 사퇴했다. [군포 여대생 용의자 체포] 1월 7일 군포 여대생 실종사건의 용의자 강호순이 체포됐다. 강호순은 군포 여대생
기자수첩
유명조 기자
2009.12.26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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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에서 자전거로 출`퇴근 하기는 배짱이 좋거나 아니면 귀를 막거나 해야 합니다 ” “또 역무원들과 말다툼할 준비를 항상하고 다녀야 하기 때문이죠” 자전거로 한달째 출`퇴근을 하는 A씨는 대전도시철도 공사측이 태도에 요즘은 자전거를 타고 다녀야 하는지 의문이 든다고 했다. 이유는 간단하다 A씨는 동구의 집에서 직장까지 매일 자동차를 이용해 출근을 했다. 그러나 대전 하상도로 공사 이후로 시내의 모든 도로는 출근시간만 되면 주차장으로 변하자 결국 A씨는 울며 겨자먹기로 고속도로를 이용해 출근을 해야만 했다. 그러던중 A 씨는 기름값 절약과 함께 건강도 챙길 겸 자전거와 지하철을 이용해 출`퇴근 방법을 생각해 냈고 도시철도 공사측에 사용방법을 문의했다. 공사측은 A 씨의
기자수첩
김선호 기자
2009.10.27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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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시티저널과 hbc 한강 방송이 함께하는 주간 뉴스입니다. 이번주도 역시 다사 다난한 소식들이 시청자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첫 번째 뉴습니다. 오는 10월 대전에서 열리는 국제우주대회에 이명박 대통령이 참석할 것으로 알려져 대회의 위상이 한층 높아질 전망입니다. 대전시에 따르면 지난 16일 청와대에서 있었던 시도지사 만찬간담회에서 이 대통령의 국제우주대회 참석을 권유했고 이 대통령 역시 흔쾌히 승낙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국제우주대회는 대통령이 참석하는 대회의 위상을 갖추게 될 전망입니다. 한편 대전시는 이명박 대통령의 대전 방문이 실현 될 경우 현재 산적해 있는 대전의 현안 사업을 대통령에게 직접 설명하고 얻을 것은 얻어 내겠다는 각오입니다. 대
기자수첩
대전시티저널
2009.09.19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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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까. 여름의 끝자락인 9월 둘째주 대전충남은 아침 저녁으로 불어오는 선선한 가을 바람과는 달리 각종 이슈들로 뜨거운 한주를 보냈습니다. 시티저널과 한강 방송이 정리해 드리는 주간 뉴습니다. 첫 번째 뉴습니다. 지난달 충청권 총리인준 문제로 당내 갈등 끝에 심대평 자유선진당 전 대표가 전격 탈당하면서 원내 교섭 단체 지위를 상실한 선진과창조모임이 의원 영입을 다각적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선진과창조의모임은 논산,계룡 금산을 지역구로 하고 있는 이인제 의원을 영입하기 위해 공개적인 러브콜을 보내고 있습니다. 자유선진당 이상민 의원이 한 라디오 인터뷰를 통해 ‘충청권 인사인 이인제 의원의 영입을 통해 원내 교섭 단체 복귀가 가능할 것’이라는 발언 이후 당사자인 이인제 의원 역시 자신의 홈페이지를 통해 ‘청와
기자수첩
대전시티저널
2009.09.12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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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시티저널과 hbc 한강방송이 함께 한주간에 벌어진 대전의 뉴스를 분석해 드리는 주간뉴스 시간입니다. 9월 첫 주 지역 정가는 한마디로 놀라움과 혼란의 연속이었습니다. 지난 8월 30일 그동안 충청권 총리 논란을 빚던 자유선진당 심대평 대표가 자신이 만든 당에서 전격 탈당을 선언했기 때문입니다. 지난 2008년 1월 자유신당의 이회창 총재와 국민중심당 심대평 대표의 전격 합당으로 탄생한 자유선진당이 창당 1년 7개월 만에 최대위기에 봉착했습니다. 이날 탈당 기자회견을 통해 심대표는 이회창 총재의 독선과 아집을 더 이상 용납할 수 없었다며 합당 이후 신의를 지키기 위해 많이 참아왔다고 탈당의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심 대표의 탈당에 이은 교섭단체인
기자수첩
대전시티저널
2009.09.05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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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8월 마지막 주 대전시티저널과 hbc한강방송이 함께 한 주간에 벌어진 대전의 뉴스를 분석해 드리는 주간 뉴스 시간입니다. 첫 번째 뉴습니다. 자유선진당이 심대평 대표의 총리입각을 놓고 내홍을 겪고 있습니다. 선진당은 최근 정치권에서 급부상 하고 있는 충청권 총리론에 선진당 심대평 대표가 거론 되면서 찬반으로 갈려 좀처럼 접점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논란이 격화되자 26일 자유선진당 이회창 총재가 충청권 총리론에 대한 당내 함구령을 내리는 등 논란의 확산을 막기 위한 강수를 두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당사자인 심대평 대표는 이회창 총재의 함구령이 알려지자 28일 당지도부 5인 연석회의에 참석해 ‘자유선진당의 대 국민 지지율이 2프로에 그치는 원인을 찿아야한다’며
기자수첩
대전시티저널
2009.08.29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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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할 것 같았던 인동초... 김대중 전 대통령님께서 지난 18일 오후 1시 43분 우리 곁을 영원히 떠나셨습니다.처음 18일 오후 1시 35분 심정지 됐다는 문자를 받고 너무 충격적이고 슬퍼서 눈물이 주르르 흘러 나와습니다.그리고 1시 40분 다시 심장이 뛴다는 소식에 마음이 가라앚는 듯 싶었습니다.그도 잠시...김대중 전 대통령은 18일 오후 1시 43분 끝내 눈을 감으셨습니다. 영원히 긴 잠에 빠지신 것입니다.너무 슬픔니다. 3개월 도 안돼 두 번의 전직 대통령 장례를 치르는 국민들은 충격을 넘어 이제 허탈하기 까지 합니다.23일 오후 2시 국회광장에서 영결식을 한다고 합니다. 이 글을 읽는 국민 모두 참석하여 마지막으로 가시는 김대중 전 대통령이 잘 가실 수 있게 배웅해 주시길
기자수첩
유명조 기자
2009.08.20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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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 내내 각종 축제로 톡톡히 재미를 보던 이완구 지사가 결국 임기 말년 안면도 꽃 박람회 위기는 정치적 향후 진로까지 영향을 줄지가 관심이다. 이완구 지사 임기 내내 안면도는 액운 덩어리라는 악역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일부에서는 안면도에 관련된 모든 어려움은 이지사 스스로가 원인이라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꽃 박람회를 2개월 남긴 시점에서 그동안 기대했던 해외의 관광객 유치에 빨간 불이 켜졌고 지난2002년과 같은 국내 관광객 유치도 사실상 실패가 눈에 보이기 때문이다. 안면도는 이완구 지사가 취임과 함께 추진했던 ‘사업자 선정’ 과정에서부터다. 당초 1위를 달리고 있던 대림측을 제치고 무리하게 인터퍼스픽이 사업 우선 대상자로 선정되는 과정에서 2년 이상 법정 공방 동안 의미는 퇴색됐다. 길고긴 법
기자수첩
이동우 기자
2009.02.17 0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