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 곰나루유원지, 관광명소로 뜬다
각종 문화공연 외에 고마복합예술센터 등 기본 시설 확충, 정부의 금강살리기 사업등도 호재
2009-08-19 편집부
19일 공주시에 따르면, 금강 변에 위치한 곰나루유원지가 2010년 대백제전 메인 행사장인 고마복합예술센터를 비롯한 각종 시설외에 야외공연 등이 열려 관광명소로 급부상하고 있다.
현재 곰나루 지역은 송산리고분군과 국립 공주박물관, 옛 충청관아인 선화당, 곰나루 전설이 서린 곰 사당 등과 함께 관광인프라 구축으로 백제문화권 관광메카로 탈바꿈하고 있다.(사진제공)
선화당에는 공주시충남연정국악원이 시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국악강습이 열리고, 야외무대에서는 주말을 이용해 관광객, 시민이 함께하는 어울마당, 국악공연, 락 페스티벌 등 다양한 공연으로 시민은 물론 관광객의 발길이 잇따르고 있다.
내년 대백제전의 메인행사장인 고마복합예술센터는 66,000㎡ 부지에 연면적 6,900㎡ 규모로 야외 공연시설과 다양한 행사, 교육을 위한 아트홀, 문화역사를 교육할 수 있는 도서관, 공주시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볼 수 있는 전시관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와 함께, 곰나루 지역에는 31,310㎡의 부지위에 14동이 들어설 한옥온돌숙박촌, 11,386㎡의 부지에 9동의 공예공방촌 사업이 진행되고 있어 공예품 전시외에 관광객의 체험 및 휴식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따라서, 구 시가지와 곰나루를 연결하는 공주 고도 재생사업과 고마복합예술센터, 공예공방촌, 한옥숙박촌과 어우러져 공주시는 명실공이 백제의 어제와 오늘을 한 곳에서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특히, 이 지역은 정부의 금강살리기 사업과 연계해 금강개발의 핵심지역으로 부상이 예고되고 있다.
대전~당진, 공주~서천을 잇는 고속도로의 개통으로 관광객의 접근성이 좋은 점도 상승작용을 할 전망이다.
이준원 공주시장은 “곰나루유원지 일대는 정부의 금강살리기 사업와 함께, 2010년 대백제전 등 각종 시설로 종합적이면서도 체계적으로 다양한 관광시설을 갖춰 나가고 있다며, 앞으로 이 지역이 백제권을 대표하는 관광지가 될 것이 확실시 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