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완주 고산면 행정복지센터서…자부담 20% 안팎으로 사전 대비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산림청이 이달 27일 전북 완주군 고산면 행정 복지 센터에서 떫은 감 생산 임가의 재해 안전망 구축 등을 위해 올해 떫은 감 재해 보험과 자조금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설명회에서는 떫은 감 생산자·단체를 대상으로 재해 보험을 안내하고, 보험 상품 개선을 위한 현장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이번 설명회에서는 떫은 감 생산량 증가에 따른 판로 확대, 수급 조절, 가격 안정 등을 위해 자조금 제도와 농약 허용 물질 목록 관리 제도(PLS) 실시에 따른 올바른 농약 사용 방법도 함께 소개한다.

산림청에 따르면 떫은 감 재해 보험의 보상 재해는 적과 전에는 자연 재해, 조수해, 화재, 적과 후에는 태풍·강풍, 우박, 화재, 지진, 집중 호우, 일소 피해, 가을 동상해 등이 있으며, 나무 손해 보상은 특약으로 가입할 수 있다.

보험료는 자기 부담 비율에 따라 국가에서 40~60%, 지자체에서 15~40%를 지원한다. 가입자는 보험료의 평균 약 20% 안팎을 부담하면, 자연 재해에 따른 임산물 피해를 사전에 대비할 수 있다.

보험 판매 기간은 다음 달 22일까지며, 전국 지역 농협에서 가입할 수 있다.

자세한 상담과 가입 문의는 지역 농협 또는 엔에이치(NH) 농협 손해 보험(1644-8900)으로 하면 안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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