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티저널 안희대 기자 ]대전 동구는 26일 구청 10층 중회의실에서 대전광역시 교육청, 한국수자원공사와 대청호 자원 활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에는 황인호 구청장을 비롯해 설동호 대전광역시 교육감, 이재홍 한국수자원공사 대청지사장 등 관계자 21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의 소중한 자연자원이자 식수원인 대청호를 깨끗하고 아름답게 보존하며 교육, 건강, 문화, 예술 콘텐츠로 활용하고 미래의 주역인 학생들에게 다양한 체험활동 장소로 만드는 것에 목적이 있다.

구는 지난 21일 청각장애인을 위한 수화동영상을 제작해 대청호 오백리길을 안내하는 스마트폰 ‘통통투어’ 앱과 연결시켰고 이날 행사에서 수화동영상을 시청하는 뜻깊은 시간도 가졌다.

황인호 구청장은 “대청호 자원을 활용함에 있어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를 우선시하며 대청호의 아름다운 모습을 보존할 수 있도록 협약기관과 함께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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