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3월 12일 33곳서…취약 요소 3월 중 조치 완료 계획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조달청이 해빙기를 맞아 공사 현장의 건설 재해 등 안전 관리를 강화하고, 집중 현장 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현장 점검은 조달청이 시설 공사 맞춤형 서비스로 관리 중인 33개 건설 현장을 대상으로 시공사, 건설 사업 관리 용역사와 함께 이달 27일부터 다음 달 12일까지 2주 동안 실시할 계획이다.

점검 기간 동안 구조물 침하·변형, 사면 안정 등 취약 요소, 가설 구조물·안전 시설물의 적정한 설치, 인화·위험 물질 취급 등 해빙기 연약 지반에 따른 위험 요소와 안전 관리 상태도 점검한다.

점검 결과에 따른 사면 붕괴 등 취약 요소는 즉시 보완, 작업 중지 등으로 안전 사고를 방지하고, 다음 달 중으로 보강 공사 등 예방 조치를 완료하도록 할 방침이다.

또 동절기 공사를 중지한 현장의 공사 재개가 원활히 이뤄지도록 가배수로 관리 상태, 건설 장비 작업 계획 등도 함께 점검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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