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대전시가 스타트 업 2000개 육성을 위한 5대 권역별 스타트 업 타운 조성 전략의 하나로 가칭 Post-BI 창업 성장 센터 조성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창업 성장 센터는 전민동 KT 대덕 2연구 센터 연구 3동에 조성할 계획이다.

이 곳에는 기업 입주 공간 24실, 코-워킹 공간, 회의실, 지원 기관 사무실 등으로 꾸며지며, 기업 입주 공간은 기업 규모에 따라 162㎡, 108㎡, 54㎡다.

창업 성장 센터 입주 기업은 대전 지역 29개 보육 센터 졸업 기업 등 기술력과 미래 성장성을 갖춘 유망 스타트 업으로 대전에 머무르며, 강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업이다.

또 창업 기업과 공동 입주할 민간 운영사는 엔젤 투자 재원, 창업팀 보육, 글로벌 진출 지원 역량을 갖춘 지역 VC, 엑셀러레이터, 창업 전문 회사 등으로 창업 기업과 밀착 서비스로 기술 역량, 업력, 성장 단계 등 입주 연차별 차별화된 지원 전략으로 성장을 지원할 예정이다.

창업 성장 센터 조성 사업은 다음 달 리모델링 공사를 시작해 상반기 개소를 목표로 추진하며, 다음 달 중 민간 운영사를 공개 모집하고 운영사가 선발, 추천하는 기업이 입주한다.

시에 따르면 Post-BI 창업 성장 센터는 기존 보육 센터와는 달리 엑셀러레이터 등 민간 투자사가 공동 입주해 창업 보육, 전문가 컨설팅, 투자 유치, 비즈니스 서비스 등 스타트 업을 위한 종합 밀착 서비스 제공으로 민간 주도형 창업 생태계를 조성한다는데 의미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