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시설 현대화 등 위해 올해부터 학교당 1500만 원 지원

[ 시티저널 성희제 기자 ] 대전지역 장애학생의 교육 환경이 한층 개선될 전망이다.

대전시교육청은 특수학급 교실 환경을 개선하고 통합교육 활성화를 위해 ‘노후 특수학급 교육환경 개선 사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특수학급 교육환경 개선 사업은 설치년도가 20년 이상으로 노후 된 특수학급 시설·설비 및 편의시설 현대화를 위해 2019년도부터 4년간, 매년 15학급을 선정하여 1교당 1500만원씩 지원하는 사업이다.

교육청은 4년 간 총 예산 9억원을 편성해 ’2015 개정 특수교육 교육과정‘ 안착을 위한 최신 교재·교구 구입, 특수학급 안전설비 등 장애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교육 환경개선을 위해 총 60교에 지원할 예정이다.

대상학교 선정을 위해 20년 이상 노후 된 특수학급을 대상으로 학교 현장 실사를 통해 1차년도인 올해 15교를 선정해 1교당 1500만원 내외의 예산을 5월에 교부할 예정이다.

학교 교육과정 운영에 차질을 빚지 않도록 하기 위해 하계 방학을 이용하여 특수학급 교실환경 개선 공사가 이루어지도록 추진한다.

유덕희 유초등교육과장은 “노후 특수학급 교육환경을 개선함으로써 특수교육대상학생과 교사, 학부모가 모두 만족하는 통합교육 환경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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