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7일 운영 18.7만명 다녀가…겨울철 생활 체육 자리매김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시민 호응 속에 57일 동안 운영했던 대전 엑스포 시민 광장 야외 스케이트장이 이달 17일 폐장했다.

20일 시는 지난 해 12월 21일 개장해 이달 17일 폐장한 엑스포 시민 광장 야외 스케이트장의 이용객 수가 약 18만 7000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시는 이 가운데 약 2만 5000명이 다른 시·도 주민으로 집계돼 2019 대전 방문의 해를 맞아 야외 스케이트장을 통한 대전 방문 효과도 거둔 것으로 보고 있다.

엑스포 시민 광장 야외 스케이트장은 겨울철 스포츠의 불모지인 대전에서 시민 여가 활동과 겨울철 생활 체육으로 자리를 잡았다.

특히 올해는 국가 대표 상비군의 피겨 갈라쇼와 쇼트 트랙 시범 경기를 비롯해 평창 동계 올림픽에서 모든 국민의 관심을 집중시켰던 컬링 경기장을 설치해 시민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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