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액 6조 7954억원…글로벌 자동차 시장 수요 둔화 실적 영향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한국타이어가 2018년 글로벌 연결 경영 실적 기준 매출액 6조7954억원과 영업 이익 7037억원을 발표했다.

한국타이어는 세계 일류 수준의 기술력과 품질을 바탕으로 유럽과 미국 등 주요 시장에서 17인치 이상 고인치 타이어 판매가 전년 대비 3.9%p 증가하면서 전체 승용차용 타이어 매출의 52.3%를 차지했다.

특히 4분기에는 한국 시장의 유통 혁신 안정화를 바탕으로 교체용 시장에서 판매와 고인치 타이어 비중이 지속적으로 증가했다.

이 밖에도 SUV와 북미 지역 판매 일본 완성차의 신차용 타이어(OE) 공급이 지속적으로 확대됐다.

반면 중국을 포함한 글로벌 자동차 시장 수요 둔화로 인한 교체용 타이어 시장과 신차용 타이어 공급 감소로 실적에 영향을 미쳤다.

한국타이어는 2019년 매출액 7조 4000억원, 영업 이익 7500억원을 목표로 주요 시장에서 17인치 이상 고인치 타이어 판매 확대, 프리미엄 신차용 타이어 공급과 프리미엄 상품 경쟁력 강화로 프리미엄 이미지 높이기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신차용 타이어 공급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해 안정적인 성장 구조를 구축하고 해외 각 지역 별 유통 전략을 최적화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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