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대전시당 청년위원회 출범... 총선 앞 세몰이 본격화

[ 시티저널 성희제 기자 ] “청년의 힘으로, 자유한국당의 심장을 다시 뛰게 하겠습니다.”

자유한국당 대전시당 박철용 청년위원장의 12일 일성이다.

박 청년위원장은 12일 대전 동구의 한 식당에서 발대식을 갖고 이 같이 밝히며 “자유한국당의 변화를 위해 청년이 중심이 되겠다”고 선언했다.

이어 박 위원장은 “최근 청년들은 경제난으로 취업을 포기하고 자영업에 뛰어들고 있다. 장사가 잘되면 좋지만, 인건비가 높아 어렵게 오픈한 가게를 눈물을 머금고 문을 닫고 있다”고 언급하며, “문재인 정권 출범이후 청년들의 미래는 더욱더 암울해 졌다”고 비판했다.

청년위 출범을 축하하기 위해 참석한 육동일 시당위원장은 “문재인 정부는 청년층의 지지를 받으며 당선됐음에도 불구하고, 청년을 어렵게 하는 정책만을 쏟아 내고 있다”며 “이에 따라 각종 여론조사 상에서 문재인 정부를 향한 청년층의 지지철회가 눈에 띄게 높아졌다”고 언급했다.

한편 발대식에는 육 시당위원장을 비롯해, 오세훈 전 서울시장, 조경태 의원, 양홍규 서구을 당협위원장, 박희조 수석대변인, 이활 사무처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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