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50 가구에 타이머 콕 보급…3월 말까지 지원 신청 받아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대전시가 2016년부터 취약 계층의 가스 안전을 위해 추진 중인 가스 안전 장치 타이머 콕 보급 사업을 올해도 이어간다.

12일 시는 올해 가스 사고 예방을 위해 550가구를 대상으로 타이머 콕을 보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다음 달까지 수요 조사로 대상 가구를 확정한 뒤 한국 가스 안전 공사 대전·세종 지역 본부와 함께 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올해 이 사업에는 2771만원의 예산을 투입할 예정이며, 가스 안전 장치 타이머 콕 지원을 희망하는 가구는 다음 달 말까지 자치구와 한국 가스 안전 공사로 신청해야 한다.

신청 대상은 65세 이상 독거 노인, 장애인, 치매인. 경노당, 사회 복지 시설로 현재 가스 안전 장치 타이머 콕이 보급 설치 되지 않은 LPG 사용 가구며, 가구당 보급 비용 5만원을 전액 지원할 예정이다.

시에 따르면 가스 배관의 중간 밸브에 부착하는 타이머 콕은 설정된 시간이 되면 자동으로 중간 밸브를 차단하는 장치로 과열에 따른 화재 사고 예방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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