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9월 우리들 공원에…한 달 평균 136통 엽서 전달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대전시가 중구 우리들 공원에 설치한 느린 우체통에서 수거한 우편물을 1년 후 매월 발송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느린 우체통은 바쁘게 살아가는 대전시민에게 기다림의 의미를 부여하고, 희망을 전하기 위해 2017년 9월 우리들 공원에 설치했다.

시민이 보낸 엽서는 1년 동안 보관하며, 지난 해 10월부터 발송을 시작해 올 1월까지 모두 608통의 엽서가 1년 전의 추억을 전달하고 있다.

이달 1일 발송하는 엽서는 모두 75통이며, 현재까지 한 달 평균 136통의 엽서를 전달 중이다..

이 엽서를 이용하려면 중구 대흥동 소재 우리들 공원에 있는 느린 우체통에 있는 엽서를 작성해 우체통에 투입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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