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2월 2~6일까지…응급 의료 기관 중심 적정 진료 실시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대전시가 설 연휴를 맞아 다음 달 2일부터 6일까지 시민과 귀성객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설 연휴 응급 진료 상황실을 가동하고, 24시간 응급 진료 체계를 유지한다.

응급 진료 체계는 권역 응급 의료 센터인 충남대학교 병원, 건양대학교 병원을 비롯한 응급 의료 기관 10곳을 중심으로 24시간 응급 환자 적정 진료를 실시하도록 했다.

또 이 기간 문을 여는 병·의원 390곳과 약국 292곳, 공공 심야 약국 2곳 운영으로 진료와 의약품 구입에 따른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연휴 기간 동안 문을 연 가까운 당직 의료 기관과 약국 정보는 119 구급 상황 관리 센터, 응급 의료 포털(www.e-gen.or.kr), 시·자치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 사용자 위치를 기반으로 가까운 병의원, 약국 위치를 지도에서 보여주는 응급 의료 정보 제공 앱을 이용하면 주변 이용 가능한 병·의원과 약국 외에도 자동 심장 충격기 위치와 사용법, 심폐 소생술 방법도 조회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시는 연휴 기간 뇌 실질 출혈, 외과계 질환 등 11개 중증 응급 질환의 의료 기관 순환 당직제를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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