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로→6차로 확장…선형 개량 등 민원 지속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대전시가 서대전 나들목과 두계 3가를 잇는 구간의 도로 확장 공사를 추진한다. 

31일 시는 국도 4호선 서대전 나들목에서 계룡시 입구인 두계 3가까지 5.4㎞ 구간 도로의 통행 안전과 교통 정체 해소를 위해 기존 4차로를 6차로로 확장하는 공사를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서대전 나들목-두계 3가 도로 확장 공사는 총 사업비 553억원을 투입해 2022년 준공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지난 해 12월 실시 설계 건설 기술 심의를 완료하고, 현재 도로 구역 결정을 위한 관련 기관 협의와 열람을 추진 중이다.

시는 올 3월까지 도로 구역 결정 등 사업 인정 고시와 기획재정부 총 사업비 협의를 완료하고, 올 상반기 보상 추진과 공사에 들어가기로 했다.

시에 따르면 서대전 나들목-두계 3가 구간은 굴곡이 심한 S자 형태의 선형이 불량한  구간으로 차량 시야 미 확보와 과속 등으로 교통 사고가 빈번히 발생해 도로 선형 개량 필요성 등 민원이 지속됐던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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