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2월 6일까지…일부 노선 명절 감차 대비 50% 증차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대전시가 설 명절을 맞아 성묘객 등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이달 31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시내 버스 교통 대책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명절 전까지 각 버스 업체와 버스 운송 사업 조합에서 운수 종사자 교통 안전과 친절 교육, 안전 운행을 위한 차량 점검을 실시하기로 했다.

또 명절 기간인 다음 달 2일부터 6일까지 시, 조합, 각 버스 업체에서 각 1명씩 시내 버스 운행 상황 안내를 위한 상황실을 운영한다.

이와 함께 그동안 명절 기간에는 시내 버스 운행 대 수를 평일 대비 50% 수준으로 감차 운행했지만, 대전 국립 현충원·천주교 산내 공원 묘원·대전 추모 공원 등 주요 행선지 성묘객을 위해 일부 노선을 명절 감차 대비 증차해 운행한다.

특히 대전 추모 공원 성묘객을 위해 다음 달 4일부터 6일까지 3일 동안 서부 터미널에서 흑석 4거리까지 한시적으로 20번 노선을 신설해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행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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