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업률도 전국 평균대비 1.5%P 낮아…취업자수 2만4천명 늘어

▲ 세종시 고용률 변화 추이

[ 시티저널 이명우 기자 ] 지난해 세종시 실업률이 최고 3.0%P에서 최저 1.6%P대로 자연실업률 3.0%P를 감안하면 완전고용상태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세종시가 밝힌 지난해 실업률은 연초 2.4%P에서 12월말 1.9%P로 0.5%P하락했으며 전국 평균 3.4%P에 비해선 1.5%P 낮은 수준이다.

취업자수는 15만8천명으로 연초 13만4천명에서 2만4천명이 증가했다. 월평균 2천명씩 증가한 것이다.

또 경제활동인구(15세~64세) 고용률은 66.2%로 연초대비 2.6%P상승했으며 전국평균 66.5%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광역시 평균 65.2%에 비해선 1%P 높은 수준으로 인천시(69.3%)에 이어 높은 고용률을 보이고 있다.

시는 올해 고용률 목표를 67%로 지난해보다 0.8% 상향했으며 전체 고용자수 역시 1만4천명 늘어난 17만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는 특히 시민이 체감하는 일자리 기회 확대와 일자리 질 향상에 두고 시정3기 방향인 일자리대책 종합계획 5개 전략과 15개 과제를 중심으로 추진키로 했다.

이를 위해 매월 19일을 일자리 구하기데이로 정하고 일자리 추진상황을 점검하는 한편 정책을 공유하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강화키로 했다.

또 지역 산업 특성에 맞는 일자리사업과 지역 맞춤형 일자리 지원을 강화하고 공공근로 등 취약계층 일자리 기회를 확충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청년정책 시행계획을 수립해 청년의 취업과 주거 등 실질적인 문제에 대응하고 지역 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에 28억원을 투입, 일자리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현구 일자리정책과장은 “매월 7개분과 110명이 참여하는 일자리 위원회를 운영하고 분기별로 일자리현장 순회 간담회를 여는 등 시민 목소리를 반영해 일자리를 창출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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